하룻밤 사이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어제 정근창 목사님 환영예배가 있었습니다.
사회는 정역복 목사님이 보시고 그 다음 정근창 목사님 간증,
조경원 목사님의 말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시는 것은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소망이 됩니다.

정근창 목사님의 간증을 정리했습니다.




김동성 목사님이 동전주에서 말씀을 전하시니까 형제 자매님들이 꼭 수양회를 온 것 같다고 하였는데, 저는 지금 집회에 온 것 같습니다.

여기 오기까지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요일 부인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박목사님께서 부인회 마치고 놀러오라고 하셔서 빨리 마치고 갈려고 했는데,
간증 시간에 김성훈 목사님께 전화가 와서 바로 한밭 교회로 갔거든요.
현관에 김목사님이 나와 계시더라구요.
"무슨 일 있습니까?" "정 들자마자 이별이네.." 그러시면서 이동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일 큰 도시로..
이제 대전 온지 1년 2개월 밖에 안 됐는데,,,
1년만 더 있다 가라고 하시지..
박목사님 옆에 있는게 참 좋거든요.
싫지만,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라는 것이 가장 큰 믿음이라고 했는데,
그 마음을 가지는게 복이란 마음이 들더라구요.
월요일 쯤이면 가겠지 했는데 토요일날 바로 이동하게 됐어요.
금요일 저녁에 환송예배하고 저녁에 짐 정리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밭에 갔다가 여기로 왔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고...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니라!!`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에 있던 땅이 하룻밤사이에 하나님이 보시기 좋은대로 변했더라구요.
하나님의 역사는 밤 사이에 역사하신다는데 이번 일이 꼭 그것처럼 하나님이 일하셨더라구요.
하룻밤 사이에 하나님이 보기 좋은대로 바꾸어 놓으셨거든요.

근간에 제가 신명기 말씀을 보는데
`그러므로 너희의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마음의 할례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약속이 이루어지는 증표에요.
약속이 있는 사람은 비록 아픔과 고통이 따르지만 육신의 정들을 과감하게 도려낼 줄 알아야 되거든요
근데 약속이 없는 사람은 육신적인 일들을 끊지를 못해요.

느닷없이 사역자 이동이 되니까 서운하고 섭섭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모두 하나님앞에 아무것도 필요없는 인간적인 정이거든요.
마음의 할례가 안되면 그럴 수밖에 없구나 하면서
하룻밤사이에 땅을 바꾸신 하나님이 계신데 우리 마음이 바뀌는 것도 똑같더라구요.

오가다 소망교를 지나 오는데 깜빡하고 대덕으로 갈 뻔 했어요.
다시 되돌려서 거창으로 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에 소망을 가지고 있으면 목이 곧지 않고 은혜를 입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P.S
3,4학년 어린이 수양회를 거창에서 합니다.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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