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삭개오의 경우
성경을 어떻게 그렇게 읽나요?

생각이 생각을 낳는군요.
우리 생각은 이미 오염되어 우리 생각에서 나오는 모든 것도 이미 오염되어 있습니다. 오염 수준이 상당하군요.

성경을 성경 그대로 받으시면 은혜가 임할 텐데......

구원받지 못한자도 하나님을 알고 주여 주여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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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er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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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장 21절 말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여기서의 `천국`은 구원받은 후의 성도들이 들어 갈 천년 왕국을 의미합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이미 다 구원받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 천년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불법을 행치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일을 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물리치고, 병든 자를 고친다 할지라도, 아버지의 뜻에 순종해서 하는 것이 아니면 그분은 우리를 `불법을 행하는 자`로 보십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의 `천국`은 구원을 가름하는 문제가 아니라, 구원 이후의 성도들이 가야 할 왕국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구원 이후에 살아가야 할 성도들의 삶이 주님께 얼마나 엄중한 문제인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7장의 `천국`에 대한 의미가 제대로 풀려야만,
우리는 십자가의 강도나, 삭개오, 사마리아 여인 등이 죄사함이라는 구체적인 설명 없이도 구원받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대로 받아야 합니다.
구원에 어떤 공식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죄사함을 이해한다고 해서, 그가 반드시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죄사함에 대한 성경말씀을 충분히 듣고도 구원받지 못한 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삭개오처럼, 십자가의 강도처럼, 인격이신 주님을 참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가의 강도도, 사마리아의 여인도, 삭개오도... 주님이 그들의 죄를 가져 가셨음은 물론입니다.

단지 주님을 보기만 한 삭개오..., 그 순간 그의 삶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났고, 영접했습니다. 이런 구원도 성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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