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나뭇잎이 떨어지고 바람에 의해 어디론가........
늦가을이다.
봄에 새싹이 돋고, 여름에 무성하게 자라서 열매, 과일, 아름다운 잎의 색깔을 한층 뽐내었던 잎사귀들이 이제는 퇴색되어 어디론가 바람에 의해서 날려간다.
그 쇠패한 잎사귀들은 분명히 어린 시절에 물기가 싱싱했던 때가 있었고,
한 여름에는 맛있는 과일들과 그윽한 향기, 고운 빛깔을 간직했던 때가 있었던 것이다.
자연의 현상을 통해서 창조주께서는 말씀하고 계신다.
"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 - 이사야 64장 6절 말씀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다 죄인이다.
출생시부터,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이미 죄의 씨앗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구상의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 앞에서 다 부정한 자이다.
우리의 의로움은 우리가 보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더러운 옷이다.
찢어졌고, 악취가 풍기며, 온갖 오물로 더렵히진 그 옷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스스로 세탁,수선을 하더라도, 그저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움 그대로 남아있다.
내가 착하게 살려고도 하고 죄를 안지으려고 하더라도, 남을 도와주고 자비를 베풀더라도,,,,, 그것이 우리가 보기에는 착하게 보이더라도,,,,
결국,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오히려 더럽고 가증한 위선이며 죄악이다.!!!!!
빨리 그 더러운 옷을 벗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어린양 예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옷, 의의 옷을 입어야 한다.!!!!
우리 인생은 어린 시절이 있었고 청춘의 시절이 있었으며 원숙미가 넘치는 중년의 시절이 있었다.
싱싱한 젊음과, 건강, 부와 명예, 사회 공헌, 인생의 낙을 누리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쇠패해져버린 인생자신의 모습,,,,,
젊음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노년의 때.
바로 나와 당신의 모습이 아닌가?!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조물주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우리는 지옥 불못으로 가야만 한다.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어디로? 지옥불못으로!!!!!!
나뭇잎이 정원에 떨어지면 낙엽들을 긁어 모아서 불태워버리거나 쓰레기장에 버리거나 땅에 묻어버리곤 한다.
한여름에 멋을 풍겼던 잎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이제 그 낙엽들은 땅에 떨어지고 바람에 몰려가기도 하거나, 빗물에 맞기도 하고 더러운 흙탕물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존재를 잃어버리고 만다.
우리의 의로움, 선행은 우리가 보기에는 그것이 선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결국은 악한 것이며 사라지고는 만다.
`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는 잠시잠간이며 없어지는 안개와 같으니이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하거나, 우리의 힘으로 스스로 우리의 죄악을 감추려고 하는 것은 무화과 나뭇잎으로 우리를 감추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은 곧 조만간에 쇠패해져버려 없어질 나무 잎사귀같은 불완전한 것이다.
그것으로는 우리의 죄악을 감출수도 없고 하나님앞에 결코 설수도 없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옷, 의의 옷, 어린양의 영원히 변치않는 가죽옷을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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