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제 문제는요..

그건 비단 학생자매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청년 형제
자매나 장년형제 부인자매들에게도 경험해 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편으론 사도바울이 유대인을 얻고자 해서 유대인처럼 내려
가기도 하고 헬라인을 얻고자 해서 헬라인처럼 내려가기도 했
는데 왜 앞선 선진들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저 또한 의
문이랍니다.
그들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과 우리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
이 같다면 모든걸 받을 수 있는 마음에서 그들에게 나아갈 수
있을텐데 왜 이시대에 있어서 우리들은 스스로 왕따가 되어가
는 것일까요.
어떻게 보면 저 또한 내세계안에 갇혀서 살아가는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된답니다.
이건 분명 하나님앞에 해결 받아야할 숙제라고 저 또한 생각
합니다.
해결책이 아닌 문제를 하나더 얹은것이 되어 미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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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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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자매인데요. 이 자리를 빌어
저의 고민을 좀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


구원받은 후에 제 마음은 더 복잡해진것 같아요.

제가 학교에 다니면서 이제는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마음이 커서
그 편으로 마을을 옮겼지만 음...
복음을 전해도 받아주지도 않고 더욱이 공부는 더 안됩니다.

다른 아이들은 즐겁게 떠들고 잡담해도 저는 거기에 함께 할 수가
없어요. 학교는 성적좋은 아이들끼리 모아놓아서 왠만해서는 따라가기가
힘이 들고요.

제가 공부를 하려면 왠지 복음전하는 마음이 모두 뺏기고 공부에 마음이 빠질 것 같아 불안한 마음때문에 공부도, 복음도 마음편하게 대하지를 못하겠어요.

전엔 친구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밤 새워가면서 할 수도 있었지만
언젠가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마음이 악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 후 부터는 공부하려는 마음이 사라졌지만 시험이 다가오면 편치가 않아요.

이런생각에 있으면서 어떤 땐 줄곧 지각도 많이 해서 친구들에게 면목도
없지만 이제 저는 지각하나도 이길 수 있는 힘도 없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들으며 오로지하여 전하려 하지만, 이런 난데 복음을 전해도 이론뿐이지 친구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 더 마음은 괴롭습니다.

기도도 해 보지만 저 혼자 중얼거림같고요.

믿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것일까요?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저는 스스로 왕따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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