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는...,) 사실은 또 다른 시작
몇일전에 어떤 사람과 교제를 나누었는데 하나님께서 문득 그 교제의 내용을 생각하게 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떤 청년이 사업을 하다가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것이 청년의 마음을 너무 아푸게 하였습니다.
사업을 하던 사업장도 사채 업자에게 빼앗겼습니다.
청년은 평소에 가까이 하던 친구나 이웃들에게 돈을 빌어 볼려고 했지만 아무도 청년에게 돈을 빌려 주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이제까지 살면서 친구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데 한 친구에게는 사기를 당하고 또 다른 친구들에게는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인생에 많은 회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가을에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 비용을 빌어쓴것이 있는데 그 돈을 갚을수 없을것 같아서 너무 가슴 아파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잘 못살아오지 않았나 하는 들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청년은 누군가에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청년이 당한 문제를 누군가가 해결하여 주는데 만약에 조금이라도 어떤 요구 사항이 있다면 이 청년의 문제가 정말 해결된 것일까요?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무이자로 돈을 빌어 주었다고 합시다.
언듯 보기에는 문제가 해결된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에는 돈을 벌어서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한것과 크게 다를게 없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볼때는 끝난것 같은데 실제는 또다른 시작이지요. 단지 모양과 형편만 다를 뿐입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매일 매일 회개하여 우리의 죄를 사함 받으려 한다면..,
이 청년이 당한 문제처럼 어떤 모양만 달라졌을 뿐이지 실제는 여전히 그 문제안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결코 끝나지 않은 죄짐에 대한 또다른 시작이 아닐까요?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내게 어떤 죄짐이 남아있다면 주님은 다 이루신게 아닌것이 되지않을까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다른 시작은 바로 은혜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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