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차이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매일 매일 회개하여 죄들을 씻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거룩하신 공의 법앞에서 아담안에서 정녕 사형선고 받은
육에 속한 죄의 몸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피흘리고 주님과 함께 단번에 죽어 장사되었음을
매일 매일 시인함으로 매일 매일 깨끗함을 은혜로
누리는 것과는 하늘과 땅차이 만큼이나 다르다.

그러면 한시간 전에 지은 죄를 회개하여 씻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죽었다면 그 죄는 어떻게 되는가?
마음으로 눈으로 수시로 죄지을 텐데...
우리가 육에 속한 옛사람의 모습이 보여 양심에 가책이 있을
때마다 순간순간 이미 나는 주님과 함께 피흘리고 죽어
장사되었음을 확인함으로 안식을 누린다.
이미 죽어 장사된 자라면 법은 이미 죽은 자를 다시
정죄할 수 없다.
이것이 보혈로 말미암아 영원한 속죄의 은혜안에
거하는 안식의 삶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썩어서 못쓰게 됨)하나 우리의 속(거듭난 영)은
날로 새롭도다(고후5:16)

바울도 죽음에 넘겨진 육신에 속한 겉사람과 영에 속한
속사람의 분리를 보았고 감사했다(롬7:25)
그후 8장에서 영에 속한 속사람 즉 영을 따라 사는
삶을 말하고 있다.육신을 따르지않고 쳐서 복종시킴을 말한다.
주님의 생명으로 거듭난 새생명(영에 속한 속사람)은 결코
정죄받지 않는다.(롬8:1)

매일 매일 회개하여 죄를 씻는다는 것은 얼마나
그럴듣한 오류인가?
아무리 씻어도 씻어도 육신에 속한 자아 즉 옛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죽음에 넘겨질뿐!
이것이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 생각의 차이다.

*롬7장에서 나(내)라는 말이32번 나오는데 비해 롬8장에서는
"내가 확신하노니..."에서 단 1번 나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롬7장에서 나는 이미 죽었고 장사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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