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의 생애를 보며.....

존 번연의 생애

베아트리스 뱃손(미국 휘튼대학 영문학교수)
(존 번연 손봉오박사 추천/유성덕교수 옮김)

존 번연 (1628-1688)은 잉글랜드의 베드포드(Bedford)근처에 있는
엘스 토우에서 땜쟁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교육은 의심의
여지없이 아주 빈약하였다.
그는 자신의 비천한 태생을 인정하였으며 ,심지어 이를 강조하기 까지
하였다.
"내 아버지의 집은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들로 부터 멸시 받는 가장
비천한 계층에 속했다"
그것은 거의 변할 수 없는 속물 근성이었는데 ,그가 이처럼 변화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었다.

....그는 엘스토우로 돌아와 땜쟁이 일을 계속하였다.

이상은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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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6-29)

국가에서 허락지 않은 설교를 했다는 죄목으로
세차례에 걸쳐 12년간의 옥살이를 하였고 감옥에서 쓴 글이

"성경다음으로 사랑받고 많이 읽히는 책...기독교의 법전이라고
정평이 나있는..."

바로 존 번연의 천로 역정이다.

예수님이 불러 택하신 12제자들도 배움이 없고 가난한
서민 들이었다.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아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 지리라. 화 있을 찐저....."(사29:9-15)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궤케 하느니라."(전도서9:15-18)

가난하고 겸손하며 세상이 인정하는 문벌과 자격이 없을 지라도
깨닫는 지혜와 은혜를 입혀 주시나니 이는 누구든지 은혜로
받은 것을 자랑치 못하게하려 함입니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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