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의 단계를 꿈꾸며...

우리가 주도적이면서도 주님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단계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단계야말로 주님이 이끌기를 원하시는 목표이기도 합니다.

고린도 전서 7장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명령이 없으되..."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주의 영이 있다"는 고백으로 이야기를 마칩니다. 이 얼마나 독특한 사람입니까!

주님은 우리를 로보트와 같이 만드시려는 뜻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이 손상되는 것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목적은 가장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주동적이면서도 주님의 뜻이 손상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주님을 따른 결과입니다. 그래서 어느날 내가 먼저 시작했는데도 주님의 영이 동의하신다면 주님은 그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주님의 오랜 역사가 마침내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목적은 또한 "그리스도와 같이" "그의 맏아들과 같이" 입니다. 우리는 절반정도만 본받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같아야`만 만족하시는 것입니다. 아!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높은 수준입니까!

펜루이스나 마담 귀용과 같은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단계에 대해서 몇가지 단계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중생의 단계, 십자가의 단계, 굴복의 단계, 그리고 조화의 단계... 조화의 단계는 아름다운 음악과 같을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단계는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겉으로 열렬한 사람만이 주님을 가장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자연스럽게 보이면서도 "주님이 그의 존재 안에 들어와 계시기 때문에" 그 상태가 곧 의지하는 것과 일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조화의 단계에서는...

저는 그러한 단계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은 꿈이지만 그분의 은혜가 있다면 실현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요셉의 꿈을 그분이 이루셨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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