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아름다운 기적이.......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일학교 및 어린이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모든 반사 선생님께도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한밭중앙교회 다니는 부인 자매입니다. 저에게는 만 4세와 30개월된 두 딸이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를 솔밭 수양회 주일학교에 보내게 되었읍니다. 이제 8월 21일면 4돌이 되는 꼬맹이가 수양회에 다녀와서는
계속 "내마음 속에 죄가....."를 부르고 다른 찬송가도 불렀읍니다. 주일학교에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 보였읍니다.

토요일이 되어 새소식반을 가는데 아이가 다시 위의 노래를 두번 부르고는
저를 보고 질문하였읍니다.
"엄마, 예수님이 다아 씻어놓았지?!, 엄마, 예수님이 다아 씻어 놓았지?!"

순간 저는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궁금하여 아이에게 물었읍니다.
"뭘 씻어놓았는데?" 하고요. 아이는 끙끙하더니, 대답하였읍니다.
""발" 저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읍니다. 그리고 아이가 다는 못 알아 들었어도 중요한 것을 듣고 왔구나하고 교제를 한 일이 있었읍니다.

그 후, 2주가 지나, 여름성경학교에 보내게 되었고 오늘이 마지막 날 입니다. 그런데 지난 밤 작은 기적이 일어났읍니다.

지난밤 자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자고 있던 아이가

""엄마, 기도하자! 엄마, 기도하자!"고 계속 외치면서 저를 깨우지 않겠어요? 그래서 왜그러니 하고 물었더니, ""나쁜 놈이 자꾸 들어오려고 해" 하더군요. 그래서 그 아이에게 기도를 시켰읍니다.
아이는 ""하나님 아버지, 나쁜 놈이 들어 오려고 하는데 괴물을 다 죽여주세요.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고 기도를 해서 예수님은 괴물보다 힘이 쎄니까, 이제 다 없어져서 편안히 자라고 아이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하나님을 다급히 찾아 의지하는 모습은 제게 기적처럼 보였읍니다. 요사이 아이들의 만화영화는 대부분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것이 많은데, 세일러 문, 카드캡터 체리 등등은 주로 악한세력이 사람안에 들어가 무서운 일을 일으키는 일을 하여 선한 세력이 물리치는 것을 줄거리로 하고 있읍니다. 그런 만화를 무척 좋아하더니, 꿈에 괴물에게 쫓기었었나 봅니다. 하지만 자다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딸을 보니 마음속이 뭉클 해오고 감사한 마음이 넘칩니다.

앞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은혜의 복음을 힘껏 전해 주세요.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