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는 것

내가 죽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것이 사실이듯

나의 죽음도 그만큼의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바꿀 권한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다만 우리가 죽었다고 말하기에

우리는 참으로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여김으로써 죽지 않습니다.

다만 죽은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죽은 자`로 여길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죽었다는 다짐이 아니라

그러한 `이상`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은 자신의 큰 느낌보다도

그분의 작은 말씀을 더 신뢰하는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PS :

우리는 이미 죽은 것을 여기는 것이지

많이 여김으로 비로소 죽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는 주님이 보여주신 `이상`이고

후자는 `종교`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약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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