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박옥수 목사님을 존경하고 고마워함은.....
제가 박옥수 목사님에 대해 들은 것은 15년전 쯤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같은 복음을 전하신다는 정도 였습니다.

그후 10년전쯤 몇 않되는 복음을 전하는 교회들중 구원받은
후의 생활을 강조하여 전하며 교회 형제자매님들도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실천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런 말들을 듣고도 한편 기뻐하면서도 그냥 흘러 넘겼습니다.
그리고 통근 버스안에 붙어있는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
이라는 홍보물에서 박목사님의 옆모습 사진을 보고 아 그런분
이구나하고 이제 좀더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나사는 동네에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후 그 목사님이 저의집을 몇번 방문하셨고 저도 그 교회를
몇번 방문하여 교제를 나누고 `죄사함 거듭남의비밀`이라는
소책자와 월간 기쁜소식을 십여권 받아 읽어 보았다.
내용들이 너무 좋았고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전세계 오지 미개발국에 까지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고 공산권에
까지 전파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주님이 함께하시는
능력들을 보고 좀더 깊이 기쁜 소식 선교회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는 그 책을 교회로 가지고가서 필요한 말씀들을 읽어 주기도
했다.

그 목사님이 떠나시고 목사님이 새로 부임해 오셨다.
어느 일요일 제가 함께하는 교회 형제자매님들 집안에 회갑
결혼등 행사가 있어 부득이 교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그날은 낮모임을 저녘에 모이기로 했다.
일요일 한번 빠지면 그만큼 말씀을 못듣게 되고 말씀의 차이가
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할때 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나는 그날 기쁜 소식 선교회 주일낮 예배에 참석하였다.
목사님의 설교가 참신하고 간증이 좋았다.
성남 제일교회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전하는 내용이었다.
예배시간이 끝나고 목사님과 한시간정도 말씀을 나누었는데
한시간이 금방지나갔다.
곧 부인회?가 있다고하여 대화를 중단하고 집에 돌아왔다.
수요일 모임에서 그곳에서 들은 간증들을 전해주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교제를 나누었다.

그무렵 인터넷을 통하여 기쁜소식 선교회의 홈페지에 들어가
자료들과 간증들을 읽어 보았고 박목사님의 간증과 글들도
읽어 보았다.
좋은 자료를 뽑아 형님에게도 주고 동생게게도 소개하여
홈페이지를 보도록 권했다.
동생도 그 홈페지를 통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시 목사님이 바뀌었다.
그리고 얼마안있어 그 교회에서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기간중 휴일이 끼어있어 꼭 전도 받을 분이 있어 그 분을
권하여 같이가서 두어시간정도 말씀을 들었다.
말씀들이 너무 좋았고 동감이 가는 말씀 들이었다.
그후로도 아주 우연찮게 몇번 만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 무렵 나는 홈페지 게시판을 통하여 올라온 목사님들의
간추린 설교 내용을 읽고 너무 좋아 큰 위로와 결려가 되었다.
그 글에 응답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을 때이다.
시청자라는 가명으로 처음 올린 글이 `주의 말씀 곧 닭이 울기
전에를 읽고`라는 제목의 글이다.
많은 분들이 접속해 주셨고 그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글을 올리고 있다.

그 동안에 참 사연도 많았고 감추인 비화도 있었다.
이런 일들을 통하여 기쁜소식 선교회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되었고 게시판을 통하여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의 흐름과 성령님
께서 인도하시는 흐름의 방향도 살필 수 있게 되었다.
교회에 대한 주님의 소원과 목표도 감지할수 있게 되었다.

몇년전 전도집회때 몇번 참석하였고 목사님의 소개로 박목사님을
잠깐 뵐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비록 3-4분간의 짧은 만남
이었지만 저는 박목사님의 영을 감지했습니다.
주님의 향기를 조금 느꼈고 누구에게서도 보지 못했든 겸손을
보았습니다.
목사님도 제 마음을 감지한듯 `전도 방법은 다르지만 주안에서
귀한 형제님`이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박목사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죠.
그러나 제가 박목사님을 진정 알게 된 것은 그 후에였습니다.
박목사님이 저를 깊이 알게 된 것도 역시 그후에 였습니다.

제가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을 아시는 지는 저도
`확인 할 수 없습니다.` `혹은 확인 할 수 있습니다`를 떠나서
아주 깊은 은밀한 하나된 영의 교류가 있음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후 어떤 결정적인 계기를 통해 진정한 박목사님의 참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 일이 있기 전에 내가 박목사님을 안다는 것은 쉬운 표현으로
`수박 겉할기 식`이었다 라는 속담이 맞을 것이다.

나는 묻고 싶습니다.
기쁜 소식 선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과연 박목사님에 대해 저보다
더 깊이 아는 분들이 그렇게 많겠느냐?고
어떤분을 안다는 것은 그 분이 생명의 말씀되신 주님께 얼마나
가까히 도달했느냐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3년을 주님과 동행 했으면서도 주님에 대해서
알지못한 것처럼 어떤 분안에 내재하시는 주님과 얼마나 깊고
친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어느정도 같은 경험안에
있는 분만이 알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것은 저에 대한 의문과 어떤 거부감. 어떤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확인 했기에 조금이나마 그런 것들을
해소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할 수없이 쓰고 싶지 않은
마음을 꺾고 이글을 올리게 됨을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좋은 선물을 가지고 갔어도 주인이 의심하고
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그 선물도 무용지물이 되지만 또한 서로
불편함이 오해가 남아 있게 된다는 것이 더욱 서글픈일이죠.
이와같이 잠재의식속에 남아있는 의심과 거부감은 선입관이 되어
마음을 연 대화의 통로를 막게 된 거죠.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박목사님을 존경하고 고맙게
여기는 몇가지 까닭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목사님은 언제든지 자아의 마음을 꺽고 주님의 뜻을 알아서
따르기를 원하며 그 뜻을 안후에는 기꺼히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항상 나를 생각하기전에 교회전체를 살피며 교회가
목사님의 기쁨이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목사님 자신이나 교회에 어떤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일에 대해서도 주님의 뜻이라면 주님의 뜻에
맡기고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그분은 자신을 표현하는 데 솔직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약점까지도 교회에 도움이 된다면 말씀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시대에 따라 빠르고 효과적인 전도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예견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글을 씀은 박목사님께 아부하기 위해서 이거나 형제
자매님 들께 좋게 보이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마지막 추수때에 전해 져야할 필요한 말씀들이 오해나
선입관으로 인해 장애가 된다면 그 것을 풀기 위함인 것입니다.

글중에 잘못된 표현이나 좀 주제넘은 표현이 있었다면 용서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추신* 만약 박목사님께서 이글이 오히려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표현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부담없이
삭제 하도록 관리자님께 부탁드립니다.


너무 긴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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