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구원하시는 하나님
제가 책을 읽다가 몇 가지 구원받은 간증들이 제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는 몇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히피생활을 하던 어떤 사람이 술과 마약과 난잡한 생활로 인해서 이제는 거의 죽게 되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죽는다는 것이 두려웠어요. 그래서 자기의 삶을 이제는 더 이상 이끌어 갈 수가 없어서 굴속에서 죽기를 작정하고 "하나님, 만일 당신이 계시다고 하면 제게 보여 주십시오. 저는 이제 죽습니다."하고 부르짖고는 조금 지나자 굴 밖에서 누군가 "여보세요, 내가 예수님에 관해서 전해도 되겠습니까?" 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서 전도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됐습니다. 참 기적적인 일이 아닙니까? 그 순간이 아니었으면 그는 자살을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선다싱이라고 하는 사람도 그는 자기의 난잡한 삶과 자기의 무신론적인 삶을 인해서 "하나님, 만일 오늘 저녁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제게 보여 주지 않으면 저는 오늘 저희 집 앞을 지나는 몇 시 열차에 몸을 던져서 죽어버리겠습니다."고 했는데, 그 밤에 그 시간이 되기 전에 그는 주님의 모습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구원받은 간증들을 들어보면 참으로 놀라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사람은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는 잘 했지만 도덕적으로는 난잡한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기숙사에서 잠을 자는데 꿈에 예쁜 여학생이 와서 "내가 당신에게 꼭 해 주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그랬어요. 그 꿈이 너무나 생생하고 그 여학생의 얼굴도 너무나 선명해서 잊어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가서 앉았는데, 바로 자기 앞에 꿈에서 본 그 학생이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얼굴만 붉히고 있었는데 점심때에도 또 만났습니다. 저녁시간에도 식당에서 그 여학생이 자기가 보이는 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날을 그 학생에게 말도 붙이지 못하고 밥도 먹지 못하고 번민하며 기숙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찾아와서 이유를 물어봤어요. 자초지종을 다 들은 친구들이 그 여학생을 찾아가서 "당신이 우리 친구에게 해 주고 싶은 얘기가 무엇입니까?"했더니 이 학생이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자기는 전혀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막을 다 듣고 난 이 여학생은 "제가 다른 얘기는 해 줄 것이 없고, 저는 예수님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게 복음을 전해줄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에게 복음을 증거했고 그가 주님을 믿게 됐습니다. 참 놀랍지 않습니까? 때때로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기적같은 일들이 구원의 역사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우리가 읽어본 사도 바울의 이야기도 어떻게 예수님을 핍박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찾아 죽이기 위해서 내려가던 사람이 복음을 전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안전, 확신, 기쁨」이란 책을 읽어보셨죠? 죠지 커팅이라고 하는 분이 쓴 것인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도 하고 확신을 갖게도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죠지 커팅이 신실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 얘기를 믿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루는 그가 영국의 한가한 변두리 골목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서 요한복음 1장29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하는 말씀을 외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하면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가 해서 이 말씀을 크게 외쳤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거기에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더 외치고 싶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또 한번 크게 요한복음 1장 29절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에 죠지 커팅이 그 지역 일대를 집집마다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입니다. 어떤 집의 한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하니까 구원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구원간증을 들려줄 수 있겠습니까?"그랬더니 그 여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저의 죄 때문에 굉장히 고민하는 가운데 죽을 것도 생각하고 저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살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기를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선가 요한복음 1장29절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그 때 저는 깜짝 놀라서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시는구나. 그래서 하나님이시거든 다시 한번 음성을 들려주십시오 했더니 또 다시 같은 말씀으로 들려주셨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구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을 보면 놀라운 역사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도 바울의 구원간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미워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해서 그들을 잡아죽이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나는 그리스도의 일군이 되었노라" 이런 간증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라티머라고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는 결국 화형을 당해서 순교를 한 그리스도인인데, 그전에 그는 천주교 신부였습니다. 그가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내려오니까 한 소년이 그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신부들이 고해성사를 받지 않습니까? 그래서 소년을 한 쪽에 데리고 가서 "네가 고백할 것이 뭐냐?"고 했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이 말을 이 조그마한 소년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것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참 평강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말에 이 라티머 신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는 지금까지 신부로 일해 왔지만 마음속에 항상 갈증이 있었는데, 이 조그마한 소년은 밝은 얼굴에 만족함을 가지고 있어서 라티머 신부는 소년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 간증을 더 들려달라고 했습니다. 소년은 주머니에 신약성경을 꺼내서 그 말씀을 다시 읽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몇 가지 이야기를 더 말씀드리자면, 이런 경우가 있어요.

기적 같은 얘긴데 지브랄타라고 하는 한 지역에 중요한 터널이 있었는데, 터널양편에서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 있었습니다. 군에서 보초를 서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용한 가운데 별 생각을 다 하게 되지요. 한 편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군인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주님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해서 깊이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면서 보초를 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쪽 끝에 있는 군인은 자기 죄 때문에 너무나 괴로워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하나님 음성을 듣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이 터널이 좀 긴 터널이긴 해도 이쪽에서 큰 소리를 내면 메아리처럼 저쪽 끝에서 들리는 터널이었습니다. 반대편에서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있던 군인에게 갑자기 상관이 나타나서 `암호!`하면서 암호를 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군인이 엉겁결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입니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입니다.` 하는 얘기가 메아리가 되어서 저 쪽 굴 끝에 있는 군인의 귀에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의 이 죄 문제의 해결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구나! 놀랍잖아요? 희한한 방법을 통해서 구원받는 모습입니다.

또 맥케이라고 하는 사람의 얘기도 있는데, 이 맥케이라는 사람도 훌륭하게 주님을 섬긴 사람입니다. 미국같은 선진국에서는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되면 살림살이를 챙겨가지고 집을 떠나서 기숙사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대부분 다시 집에 들어가지 않고 독립을 합니다. 이 맥케이란 사람은 집을 떠날 때, 그의 어머니가 성경에 어머니 이름과 맥케이의 이름을 쓰고 성경구절을 써 주었습니다. 이 맥케이는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는 잘 하는 편이었지만 생활이 엉망이어서 술에 찌들고 마약에도 손을 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돈이 없어서 성경책을 전당포에 잡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졸업 후에는 의사가 되고 나중에는 실력 있는 의사로써 큰 도시에 한 병원의 원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급한 환자가 실려 들어왔는데 보니까 그 얼굴이 너무나 평안했습니다. 그래서 맥케이는 `죽어가는 환자가 저렇게 평안할 수 있을까?`하고 "우리가 최선을 다 하면 살 수 있습니다."하고 위로했습니다. 환자가 말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 주십시오. 제가 얼마나 살겠습니까?" 그래서 세 시간 정도 살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그 환자가 말했습니다. "저는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이제 곧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부탁드릴 것이 있는데요, 여기서 멀지않은 곳에 제 하숙집에서 제 소중 책을 좀 갖다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맥케이는 간호사를 시켜서 그 책을 갖다주라고 시킨 후에 회진을 돌고 오니까 그 환자가 죽었다고 간호사가 보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책은 갖다 주었는지, 지금 그 책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책이 무슨 책이길래 죽어 가는 사람이 그렇게 중하게 여겼을까 하고 죽은 사람의 배게 밑에 있는 책을 꺼내 보았더니 성경책이었습니다. 그 책 첫 페이지에 놀랍게도 자기 어머니의 이름과 자기 이름, 성경구절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그 성경책을 자기 사무실로 가지고 돌아와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자기가 술값이 모자라 전당포에 맡긴 성경책이 다른 사람을 구원시키고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건 D. L. 무디가 하셨던 얘긴데, 한 젊은이가 D. L. 무디의 집회에서 간증한 얘깁니다. 집을 떠나는 이 청년에게 그의 어머니가 성경책을 가방에 넣어 주면서 너는 예수님을 꼭 믿어야 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경책에 특별히 크게 표시를 해 주셨는데,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줄을 그어 표시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어머니, 제가 지금 바빠서 예수님을 믿을 수 없으니까 나중에 믿겠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꼭 교회에 나갈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집을 떠난 후 그는 직장을 구했고 얼마 후에는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곳 교회에서의 주일아침 설교의 주제가 무엇이었냐면 마태복음 6장 33절이었습니다.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성경책에 이 말씀을 표시해 주고 꼭 주님을 믿으라고 했는데, 오늘 목사님이 이 말씀으로 설교하시는구나! 그래도 우연히 그럴 수 있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일에는 다른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설교의 주제도 마태복음 6장 33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분명 나를 좇아오고 계시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또 다른 도시에 있는 교회에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교회들은 마태복음 6장 33절만 가지고 설교하는지 모르는 것 아니냐 했던 겁니다. 거기에서도 설교의 주제는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이 괴롭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업상 먼 곳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출장 중에 그곳 지역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곳 목사님의 설교도 마태복음 6장 33절이었습니다. 거기에 가까이 앉은 성도들이 그가 구원받지 못한 것을 보고 그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니까 그가 말하기를 "지금 예수님 믿으면 절을 때부터 너무 고리타분하고 내가 원하는 걸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중에 나이 들어서 믿겠다"고 하면서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그날 저녁에 나와서 무디의 바로 마태복음 6장 33절의 설교를 듣고 그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왔다는 간증입니다. 그 외에도 화장실에 앉아서 전도지를 보다가 구원받았다는 사람을 포함해서 수없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간증들을 들어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들이 많아요.

사도 바울은 자기의 구원간증을 말하면서 주님께서 자기를 일군을 삼아서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을 얻게 하고, 하늘의 기업을 얻게 하기 위하는 구원을 위해서 사도 바울 자기를 부르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집에 가지 않으려는 어린아이를 팔로 감싸않고 집에 데려가는 부모처럼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죄인들을 자비의 손길로 안아서 하늘나라로 들여보내시는 참 놀라운 분이시다." 저도 제 자신의 구원을 생각할 때, 저의 할머님이 우상을 너무 섬기는 분이었고, 우상을 좋아하는 집안에 태어났지만 저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일군으로 삼으셨다는 것이 하나님의 자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구원간증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제가 왜 오늘 이렇게 구원간증을 소개할까요? 여러분 한 분 한 분 구원간증을 들어봐도 참 놀라운 일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두가 창세 전에 계획된 것들이고 하나님의 특별한 자비가 있어서 여러분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을 부르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시고 저도 불러서 바로 사람들에게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 죄 사람을 받게 하기 위해서, 그들로도 하늘의 기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사정을 잘 모릅니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서 "제가 이 사람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제가 이 사람을 전도했어요." 할지라도 모든 사정을 알게된다면 무척이나 놀라운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몇 년 동안이나 구원간증으로 세월을 보내야 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놀랍게 구원하셨습니다. 나는 그때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는데 구원하셨습니다. 나는 그때 우상을 섬기고 있었는데, 나는 그때 어떻게 하고 있었는데...` 이런 간증들이 하늘나라에 가면 그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해요. 놀라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얘기하느라고 밤을 새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을 구원하신 놀라운 간증을 보시면서 여러분의 간증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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