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형제,자매님들 도와주세요.
형제님이 가지고 계신 문제를 종과 교제하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지혜가 있고 주님의 마음이 있잖아요.
내 한계에서 많은 지식과 생각으로 답을 내리려 할때가 많치만
오히려 이러한 일을 통하여 에스더가 왕앞에 나아같던 것처럼
교제를 통하여 형제님의 영혼에 더욱 유익이 되는 길로 인도
하시겠다는 마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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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제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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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원은 아주 오래전에 받았지만
교회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가 요즘 다시
교회에 나가고 있는 한 형제입니다.
그런데, 제게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아직 형제들에게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이야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와 떨어져 있을 때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처음부터 이 친구를 구원시키려고 생각했으며,
최근에 제가 다시 교회에 연결되어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고, 하나님께서 제게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을
겪게 된 동기도 사실은 이 친구때문입니다.
저는 이 친구가 참 좋습니다.
정신없이 여자에 빠져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같이 있으면 참 편하고 저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 저는 이 친구를 하나님께서 붙여 주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친구와 같이 교회도 다니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자주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저는 저희교회의 결혼방식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다만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것 한가지만을 느낌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 친구가 구원을 받지 못하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사실은 친구도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친구가 제게 왜 교회에 데려가지 않느냐고
가끔씩 묻곤 합니다.
저는 저의 의지로 강제로 이 친구를 구원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부터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리고, 우선 제 마음이
말씀으로 은혜에 젖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제가 교회에 자진해서 연결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저에게 간섭을 하기 시작하시어 계획하신 그 후의 여러가지
일들을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심을 저는 수시로 느끼고 있으며
이런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친구가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예비하신 신부가 아니라면
사실 저는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저를 다시 교회에 붙이신 것만 해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큰 일을 하신 것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를 위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이번 일들 속에
이 친구가 다만 허수아비와 같은 도구로
사용된 것이 아니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 있으며,
이 친구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친구를 교회에 데리고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 있는 길이 옳지 못한 것인가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기도와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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