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간증(청주중앙교회)
내가 중학교에 다닐때의 일이다 갑자기 군에 계신 큰형님이 전사 하셨다는
연락이 왔다, 해병대에 근무하셨는데 공비가 침투해서 전투를 하던중 전사
하셨다는 것이다,
졸지에 우리집은 초상집이 되었고 어리기만 했던 나는 슬픔에 잠겼다,
어머님은 통곡을 하셨고 집안분위기는 어둡기만 했다,
나는 하나님안에 있지 않았고 의지할데가 없어 스스로 슬픈 마음을 달래
기만 하였다, 그러던중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때의 일인데
세월이 흘러 형님의 전사 소식이 잊혀지기도 전에 중학교 수학 선생님 이
었던 누님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웃고 울고 하는것이다,누님이 정신병이
든것이었다, 세상에 이럴수는 없었다 너무나도 기가막혀 하염없이 눈물만이
나왔다, 세상에 우리집안처럼 어려운 형편에 처한 집안이 또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고 죽고만 싶었다 누님은 교직생활
을 그만두고 정신병원을 들락날락하는 신세가 되었고 집안은 근심이 가득
했고 웃음을 잃어갔다 슬픔을 달랠길이 없었던 나로서는 학생신분에 어울리지않게 술도마시고 행패도 부리고 사람머리를 둔기로 쳐서 죽음직전 까지 몰고간적도 있을정도로 삶을 포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어려운 환경을 인내로서 극복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정신을 차려서 어려운 가정환경을 위해 열심히 공
부하고 좀더 선하게 살기로 결심하며 착하게 살았다,
그러나 이런결심은 또다시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누님 병구완 하느라 힘들었던 우리집안에 또 어려움이 닥쳤다,
정정하시던 어머님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말았다, 나는 더이상 아무 생각을 할수가 없었고 우리집안이 저주를 받은 집안이라고 생각했고 알지도
못하던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나는 세상이 싫어졌고 살소망이 없어졌다,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서 집안을 일으켜야 겠다는 마음도 포기가되었다, 10년이 넘도록 형님과 함께 어머님 소대변을 받아내고 병구완을 하면서 나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파서 날마다 술로 밤을 지새우기 시작했고 세상에 대한 울분이 치밀어 올랐다,
어쩌면 이럴수가 있을까, 우리 집안이 무슨 죄가있길래 이렇게 철저하게 무너져야 하는가 했고 상실한 마음에 빠져있는동안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전갈이 왔는데 병환중이던 어머님이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알아듣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님이 더욱 불쌍한 마음이 들었고 나의 가슴은 근심으로 썩어갔다,그러나 여전히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고 하지 않았고 오히려 세상일에 더욱 열심히 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다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며 살았고 마음을 의지하고싶은 생각에 급기야 일반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지만 하나님을 알지못했고 단지 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열심히 새벽기도도 나가고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직장동료로 부터 하나님 말씀이 있는 교회가 있다고 해서 교회를 옮기고 확실히 믿어지진 않았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이고 구원의 계획을 하시고 이루어놓으셨다는 말씀을 들었다,마음이 상실되고 세상을 살기 싫었던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다시는 고통도 눈물도 없는 천국으로 나를 부르신다는 말씀이 너무나도 삶에희망적인 말씀으로 들려져서 주님을 위해서 죽을각오로 살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인간적인 열심을내서 신앙생활을 하기시작했다,교회에서 청소년 성경학교 교장직분을 맡았고 인간적인 열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보려고 했던 나의 노력은 육신적인 곤고함과 함께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고 만물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해서 인간적인 열심을 강요 하실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신앙생활이 하기싫어졌고 다녔던 교회를 점점 나가지않았다,그러던중 같이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으로부터 지금의 교회소식을 전해들었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말씀을 보기 시작했고 집회와 각종모임에 참석 하였는데 놀랍게도 믿음의 세계속으로 나를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게셨다,세상속에 있을때 겪었던 어려움이 저주로만 보이고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던 상한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하시려고 나의 마음을 내려놓게 하시고 세상에서 살소망을 끊게하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할때 참으로 감사한마음이 들고 나같은 쓸모없고 더러운 죄인을위해 창세전부터 택하시고 그택하신대로 이루어 나가시기위해 많은일을 하시며 나를위해서 대신 죽으시며 나를의인으로 보시고 나를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