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우리의 신앙
우리 마음 중심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힘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옳음이고 우리의 정직함이다.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을 사랑하는것도 이 옳음과 정직함에서나올때가 참 많다.
사단은 우리가하나님을 섬길때도 우리의 마음으로 우리의 정직으로 우리의 옳음으로하나님을 섬기라고 속인다.
누가복음 18장과 19장을 보면서 생각이 되었다.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고 물었다.주님은 이 청년에게 계명을 요구했고 이청년은 어려서 부터 이 계명들을 다지키었다고 했다. 자기 나름대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주의 계명을 지키었다고 말하지만 주님이 보실때 이 청년에게는 자기의 옳음이 자기의 정직이 마음 밑 바닥에 깔려 있었던 것이다.나도 주님을 섬기면서 이런 마음들이 많은 것을 자주 본다.예수님은 이 청년에게 청년의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셨다.물론 이청년은 근심하면서 자기의 길을 갈수밖에 없었다.주님은 우리의 것이 다 무너지고 주님의 것이 새워지기를 원하셨던 것이다.만약 이 청년에게 재산의 절반만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했다면 아마 이청년은 재산의 절반을 팔수 있었을 것이다.
자기를 세우려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절반쯤은 팔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주님을 세우려는 것은 아닌 것이다. 자기를 세우기 위해서 재산의 절반을 파는것이다. 누가복음 19장에는 또 다른 부자가 나온다.
삭개오는 부족함이 많았다.부자였지만 자기를 세울수 없는 부족함들이 있었던 것이다.예수님은 이 삭개오 에게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았지만 삭개오의 마음이 변해있는 것을 본다. 삭개오는 자기를 세울수 없어서 주님의 은혜를 입었다.그는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겠다고 말했고
그 보다 더 많은 것도 드릴수 있었다.
똑같은 부자였지만 마음은 달랐다.자기를 세우려는 마음과 주님의 은혜를 입는 마음의 차이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친히 아신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에 있는힘의 근원을 꺾으시고 죽이고 싶으시다.
힘의 근원이 사단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가인이 하나님께 그런 제사를 드렸고 욥이 하나님을 그렇게 섬기려 했다.
주님은 우리 중심을 흔드시고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자주자주마음의 한계를 주시고 마음의 죽음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된 신앙은 자기의 것이 결코 존재할 수 없다.그것은 주로 말미암는 것이고 주께서 받으실만한 제사인 것이다.자기자신이 무너진 그곳에서 주의 은혜는 시작되고 그 은혜로부터 신앙은 자라가는 것이다.(골로새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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