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편지 (E-mail) 한통 !
편지(E-mail) 한통을 받아 기뻐서 함께 소식을 나누고 싶어 게시판에 올립니다.

발신인은 작년 12월 초 앨버커키에서 달라스로 정근창 목사님, 사모님과 저들 부부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만난 분입니다. 달라스 교회에서 쉬는 시간에 그분 집에 몇권의 책을
소포로 보냈는데, 전달 되었고, 읽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 기쁩니다.
맹계열 선교사님과 꼬박 밤에 주행을 해서 달라스에서 루이지애나에 가 성경공부를 잠시
하는동안 정근창 목사님은 한국인 젊은 부인게게 복음을 전하셨고,맹선교사님은 미국인
부인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저는 미국아이(한국인 자매님이 돌보아주는)와 함께 놀기만
했었지요. 그 때 그 아이는 제게 침을 뱉고, 말(Horse)이 되어 달라고 조르고.....
당시엔 모욕적이었고, 힘들었는데, 떠나올 때 헤어지지 않으려고 얼마나 울던지요.
그 아이가 보고 싶습니다.
하여간 종과 함께 걸었던 발자취 속에서 주님이 남겨주신 흔적이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메일 전문(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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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Re: How are you !
Date: Wed, 16 Sep 1998 13:25:02 -0400
From: "Maurice W Treece Jr., Hydrologist, Knoxville, TN "
To: Sangsoo Lee
Hello Sangsoo,
I was delighted to receive your message. I enjoyed meeting you and your
wife on the airplane trip. Thank you very much for sending me Pastor
Ocksoo Park`s book. My father asks to borrow it, and he is reading it
now. That may be an answered prayer because I`m not sure he is a born
again Christian. He claims to be a Christian, but his views on spiritual
matters causes concern for me.
How are things going for you in Seoul. I hope your family is doing well.
I hope you enjoyed your visit to the United States. What was your
favorite things about your visit to the U.S. and what is your overall
impression of America. Americans sometimes complain about many things,
but I suspect that we are fortunate in many ways.
Bye for now. Take care.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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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메세지를 받아서 기뻤습니다. 비행기에서 당신과 당신부인과 만난게되어
즐거웠습니다. 박목사님의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빌려달라고
해서 지금 읽고계십니다. 아버지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인지 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응답받은 기도라 여겨집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자칭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문제를 보는 시각들을 보면은 (아무래도 구원받지
않은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서울에서 생활은 어떠세요? 가정이 화목하시지요? 미국 방문 즐거웠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이고 미국에 대한 인상은
어떠했습니까? 미국사람들은 때때로 많은 일에 불평을 하곤합니다. 그러나
여러모로 봐서 우리는 운이 좋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안녕히, 몸조심하세요. 곧 다시 연락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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