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박옥수목사 토요영상교제 말씀

[요한복음 11:33]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죽었을 때 갈릴리 베다니에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그가 잔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내가 깨우러 가노라.’ 그러면서 이제 베다니까지 오셨습니다. 근데 실제로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입고, 사랑을 받아온 사람들인데도 그냥 예수님의 사랑만 받았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줄을 잘 몰랐다는 거죠.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닥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추신 분이신데, 그 분이 없으면 말이 되지만, 예수님께서 계시는데 그 분이 오빠 문제 하나를 해결하지 못할 것 같으니까 여전이 울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싶어 하시는데, 근데 아무도 그걸 믿지 못하니까, 제자들도, 마리아와 마르다도, 유대인들도 그걸 믿지 못하니까 예수님께서 마음에 굉장히 섭섭해하시고, 통분이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기 전에 마리아와 마르다와 마음이 예수님과 하나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죽어있는 나사로의 무덤에 들어갔을 때에 나사로만 무덤에 들어간 게 아니라, 마리아와 마르다 마음 안에 있는 나사로도 역시 죽었습니다. 근데 예수님은 무덤 안에 있는 나사로를 살리기 전에 마리아와 마르다 마음 안에서 나사로를 살리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그런데 이제 마르다의 마음 안에 예수님의 말씀에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라는 그 말씀보다 자기가 보는 형편, ‘우리 오빠는 죽었어그것이 더 크게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마르다의 마음에 오빠가 죽어 있었습니다. 만일에 마르다의 마음 속에 오빠 나사로가 죽은 그 현장을 보고도, 그 현장보다도 예수님의 말씀이 더 크게 마음 속에 살아 있었다면, 오빠가 죽어도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하시면, ‘예수님, 우리 오빠가 살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오셨군요, 우리 오빠를 살리러!’’ 그러면 마르다 마음 안에 있는 오빠도 살 것입니다.

 

네 오라비가 살리라는 그 말씀을 마르다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믿지 못했기 때문에 오빠가 다시 살리라는 그 말이 마음 안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본 죽어있는 오빠, 그게 더 크게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돌문을 옮겨 놓으라고 그러시니까 마르다가 뭐라고 말합니까? ‘주여, 벌써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나이다.’ 형편을 이야기 했지, 예수님 능력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통분이 여기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유대인들도, 마리아와 마르다도, 예수님의 제자도,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릴 것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 보기에 가능해 보이고, 될만한 것은 믿고, 자기 생각에 될 수 없고 안될 것 같으니, 그걸 안 믿는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사람은 자기 판단을 믿는 거지,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도 종종 그럴 때가 있기는 합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보는 현실, 닥치는 이런 일들을 중요하게 여기지, 실제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뭐든 해결할 수 있는 그 예수님으로 믿지 않는다는 거죠.

 

나사로가 병들었을 때 마리아와 마르다가 사람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낸 것은 병든 나사로를 예수님께서 오셔서 고쳐주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병든 나사로는 고치실 수 있다고 믿었지만, 죽은 나사로를 살릴 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믿는 믿음은 예수님은 무한하신 분인데, 그들이 믿는 것은 제안된 믿음인 것입니다. ‘어느 때까진 이건 가능할거야. 이건 안 될 거야. ‘ 우리에게 있는 신앙 문제가 바로 그겁니다. ‘죄를 사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하지만, 완벽하게는 못 사할 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고 죽으셨지만, 또 내가 죄를 지어서 이 죄는 못 사하셨을 거야.’ 그러니 내 마음이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거죠.

 

간교한 사탄은 실제로 예수님은 무한하시고 능력이 있으신 분인데, 우리 마음 안에서 예수님을 제한하고 이건 안될 거야, 이건 하나님도 안되실 거야. 예수님도 못하실 거야. ‘병든 건 고칠지 몰라도, 죽어서 썩어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살려?’ 그러한 마음을 마리아와 마르다 모두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주님은 통분이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오늘 사랑하는 우리 형제 자매 여러분들이 예수님이 전능하신걸 믿는다면 내가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 말고, 인간 보기에 불가능한 것이지만, ‘예수님이 계시니까,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시니까 능히 이런 문제를 해결하셔. 아무 문제가 안돼, 이거 전혀 어려움이 안돼.’ 아마 그런 마음을 가졌을 줄로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그 말씀보다도, 우리 경험이나, 우리 지식이나, 아는 이런 것이 더 컸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데도 어떤 한계를 둬서, 인간적으로 가능한 것을 하실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하시지 못한다고 믿고, ‘이건 안 될 거야하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우리 속에서 일을 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저도 그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내놓고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게 많은 일들을 행하셨는데, 그 가운데 한 가지가 우리가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들도 참 많이 행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선교회나, 또 우리가 전하는 복음 안에 역사하는 역사가 너무 놀랍고, 인간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데 이루신 그 하나님께 참 감사를 드립니다.

 

전 이번에 말라위에 갔었는데, 몇 년 전에 말라위 대통령하고 면담을 하면서 말씀을 전했는데, 그 대통령께서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서거 하셨는데, 그 영부인이 제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를 맞으려고 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 타시던 차를 제게 내어 주시면서 말라위 내에서 타게 하시고, 또 많은 것들을 도와주셨습니다. 마지막에 제가 영부인과 같이 오전 시간에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복음을 전했습니다. 영부인께서 구원을 받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아마 제가 모르긴 하지만, 영부인으로 있을 때 대통령의 아내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도 받고 선물도 받았지만 예수님께서 그 영부인에게 주신 선물, 그 죄를 사한 그것보다 큰 선물을 받은 적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 날 죄 사함 받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제가 영부인 님, 이제 우리 IYF 일 좀 하세요, 참 행복합니다. 고문이 되십시오.” “, 목사님, 제가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문을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릅니다.” “그냥 김성경 목사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IYF 일하시게 된 걸 너무 행복해하고, 기뻐하시는 거에요.

 

그 분이 정말 구원 받기 전에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영부인의 구원이 정해져 있고 대학 총장들이 구원 받는 것, 장관들이 구원 받는 것들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일들이 이루어 지는 것이고,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들으시고, 들으시고 난 뒤에 IYF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에 말라위와 잠비아에 문을 여신 것이 너무 감사한데, 우리가 우리를 보면, ‘우리 같은 사람들이 뭘 하겠나싶은데, 하나님이 하게 하기니까 모세가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처럼,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건진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고 일하시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 마리아와 마르다는 인간적인 방법을 보고 일을 했습니다. ‘이건 안될 거야. 예수님이 병은 고칠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을 못 살릴 거야.’ 이런 생각을 했는데, 예수님은 전능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예수님께서 계셔서 죽은 나사로뿐 아니라, 기쁨이 죽었으면 기쁨도 살려내고, 사랑이 죽었으면 사랑도 살려내고, 믿음이 죽었으면 믿음을 살려내는 귀한 일을 행하셔서 아름다운 삶의 꽃을 피우게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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