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0회] 박옥수 목사 2월 7일 토요영상교제 말씀

여호수아 6 18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백성들이 여리고를 점령할 때에 이 이야기를 합니다. ‘너희들이 거기 있는 성의 어떤 물건이든지 전부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데, 만일에 그것을 너희들이 취하면 이스라엘 전체가 바침이 되어서 화를 당케 될까 두렵다.’ 이스라엘 전체가 멸망을 당한다는 이야기지요.

 

여호수아는 그 이야기를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아간은 그 이야기를 분명히 듣기는 듣지만 아간이 그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섬세하게 여호수아의 마음을 다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단이 생각을 하나 넣어주는 거예요. ‘, 여리고성을 점령하면 물건을 가지고 가면 안 되겠다. 가져가지 말아야지.’ 그렇게 아간은 받아들이는 겁니다. 만일에 아간이 여호수아가 가진 그 마음을 그대로 받았더라면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를 보거나 금이나 은 덩어리를 봤을 때 , 저걸 가져가면 내가 바침이 되고 이스라엘이 바침이 되면 바침으로 사람들을 다 죽이라고 했으니 이스라엘이 다 죽고 우리도 멸망을 당하게 되겠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서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나 금이나 은을 봐도 겁이 나서 얼른 도망을 갈텐데, 아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호수아를 통해 들으면서도 사단이 주는 자기 생각을 가지고 , 저것은 가져가지 마라, 물건을 취하지 말라 그런 이야기니까 나는 취하지 않으면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여리고성을 점령하는데 뛰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간이 점령하러 가다가 실제로 아간이 보니까 거기에 아름다운 외투가 있고 하니까 마음이 끌리는 겁니다. 그 아간이 마음이 끌리는데 그때 아간이 여호수아의 마음을 가졌더라면 , 정말 외투 좋은데 갖고 싶다. , 저거 가지면 큰일나지. 우리가 바침이 되고 이스라엘이 바침이 되면 우리가 다 죽고 이스라엘이 다 망하는데 큰일 나. 우리 다 죽어.’ 그 말씀이 안에 있다면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그 말씀이 갖고 싶은 마음을 이겨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외투가 아름다워도, 아무리 금 덩어리가 탐이 나도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어떻게 들었느냐 하면 , 이것은 물건을 취하지 말라고 하는구나. 취하면 안되겠다.’ 그 정도로 듣고 그걸 취했을 때 이스라엘의 바침이 된다는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안 취하면 되겠다는 사실로 그냥 받아들이고 그 뒤의 어떤 결과를 마음에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그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간의 마음 속에는 그걸 바침으로 취하면 내가 죽고, 우리 가족이 다 죽고, 이스라엘이 다 멸망한다는 거기까지 마음이 안가고 취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이제 받아 들이니까, 물건을 볼 때 너무 탐이 나니까 만일 탐이 나도 여호수아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저걸 취하면 우리 가족이 다 죽게 되고, 이스라엘이 다 죽게 돼그러면 겁이 나서 도망을 갈텐데 대충 이야기를 듣고 자기 생각으로 가니까 자기 생각에는 뭐 가져가면 안되겠지만 이 외투 하나 입는다고, 옷 입는 건데 문제가 되겠나? 금덩어리 이건 적은 건데 뭐 이게 큰 문제가 되겠나?’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해서 아간의 마음 속의 유혹을 따라서 흘러 갔다는 것이지요.

 

물론 여러분 이 이야기를 잘 알지만 이스라엘의 36명이 죽임을 당하고 아간의 가족이 다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일을 당했어요. 나는 아간이 마지막에 아골 골짜기로 끌려 갈 때, 아간의 아들도 딸도, 아이들도, 아내도 쭉 끌려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을 들고 아간의 그 가족들을 죽이려고 따라갑니다. 아간의 아이들이, 아들이, 딸이 아빠 왜 외투를 취했어요? 그것 때문에 우리가 돌에 맞아 죽어야 하잖아요. 아빠 그 금 덩어리 그거 왜 취했어요? 이렇게 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안 들었어요?” 그때 아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하고 후회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냥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를 믿음으로 이끌려고 하는 하나님도 계시지만, 반대로 멸망으로 끌고 가는 사단의 역사도 굉장히 큰 것입니다.

 

이번에 저는 태국캠프를 하면서 캠프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역사를 너무 놀랍게 봤습니다. 첫날, 인도에서 오셨던 어떤 젊은 교수님, 여자 분인데 상당히 그 분이 구원을 받고 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그 분은 목사님 딸인데, 정말 나를 기다리며 일부러 만나려고 여기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복음 듣고 너무 기뻐하면서 한국캠프에 자기 아버지 목사님을 꼭 모시고 오겠다고. 그리고 그 다음에 이제 또 대학총장들 매일 시간만 되면 오전에 교제하고, 오후에 상담하는 동안에 그 분들이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는 거예요.

 

잠비아에서 오신 그 분도 구원을 받고 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오늘은 태국에 있는 목사님들이 20여분에 가까운 분들이 오전부터 와서 오전 집회 전에 말씀을 전하고 오후에 지금 막 말씀을 마쳤는데, 그 히브리서를 통해서 복음의 이야기를, 하늘나라 성전에 있는 복음의 영원한 속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까 그 분들이 다 마음을 열고 기뻐하면서 이제 최근에는 기성교회 목사님들이 우리 캠프를 보고 이단이라고 반대했던 사람들이 와서 들어 보면서, 그들이 마음을 배우고 우리와 마음을 같이 하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목도 좀 쉬긴 했지만 막 조금 전까지 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말씀이 들어와서 하는 것이고, 내 안에 말씀이 정확하게 안 들어오고 사단의 음성이 들어 왔을 때, 나는 하나님을 거스리고 대적하는 그런 일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안에 들어와서 하는 일은 너무너무 놀랍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간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대충 들어와서 그냥 취하지 말라.’ 그런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 시날산 아름다운 외투에 대한 유혹을 정말 물리치지 못하고 거기에 빠져 들어 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수 없이 많은 약속이 있고 말씀이 있는데, 사단은 그것을 흐리게 하고 인간적인 생각을 내 속에 부추겨서 내가 전도하면 전도가 안될 것 같고 나는 신앙을 잘 못할 것 같고, 그런 생각을 넣는데 전혀 하나님 말씀과 상관이 없는 거예요.

인간적인 생각을 따라 노아 홍수때 다 멸망을 당한 것처럼 사람들은 그런 쪽으로 마음이 흘러가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 정확하게 자리를 잡으면 하나님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니까 너무 복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태국와서 형제 자매님들이, 또 목회자나 사모님들이 참 하나님 주신 은혜들을 이야기할 때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께서 이번에 태국캠프 속에 많은, 처음에 방콕 대학을, 좋은 대학을 빌렸는데 중간에 갑자기 3주 전에 취소를 해서 너무 어려웠다고 하더라고요.

방콕 대학은 시설도 좋고, 그런데 좀 규모가 적어서 천명쯤 정도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IYF월드캠프 신청을 받으니까 학생들만 1,600, 두 번씩. 그래서 3천명 넘는 인원이 이곳으로 온다고 하는데 김학철 목사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 내가 방콕대학에서 했으면 안되었겠다.’ 탐마사 대학에 와서 했는데 여기는 5천명 자리니까 무대를 만들고도 3천명에 딱 알맞은 자리라 너무너무 행복했고, 인도에서 온 대학 관계자들 그리고 태국에서 온 대학관계자들, 그리고 정부인사들, 한 분 한 분이 오셔서 복음을 듣고 가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오늘 이제 마지막 날인데 그날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태국에 있는 목회자들 한 20여명이 와서 복음을 듣고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 속에 이렇게 일하기를 원하시는데 사단이 이런 저런 조건을 들어 가지고 아이고 나는 말씀을 잘 못해, 나는 못해. 나는 안돼.’ 그런 사람들은 안되지만, 아무리 못하지만 일을 할 때 하나님이 힘도 주고 지혜도 주고 능력을 주어서 이끌어 가는데 하나님이 주신 약속보다 사단의 음성을 많이 들으면 정말 우리는 사단의 종이 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고 말씀으로 사단의 역사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고 우리에게 기쁨을 줄줄 믿습니다.

 

다음 주에 한국에 가서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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