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2회] 박옥수 목사 10월 4일 토요영상교제 말씀

잠언 17 4절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우리는 다같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태어났고, 그 마음 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도 마음은 다 다릅니다.  이제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이 우리 속에는 악뿐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아도 내 자신을 믿고 육의 생각을 따라 가다 보면 악에 치우칠 수 밖에 없습니다.

 

, 오늘 잠언에서 말씀하기를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그러니까 우리 마음이 악한 쪽에 기울어져 있으면 악한 소리가 잘 믿어지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비난하거나 헐뜯거나 거짓말하거나 그런 이야기가 훨씬 더 잘 들리고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가지면 그런 소리는 전혀 귀에 들리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믿음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는 것입니다.

 

저도 신앙생활을 해보면서 자주 자주 내가 내 생각을 따라 가면 망하기 때문에 내 생각을 버려야 겠다는 마음을 어느 날 정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참 놀랍게도 내가 사는 삶 속에서 내 생각을 조금씩 조금씩 버릴 수가 있었고 하나님이 내 속에 일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제 나이도 들었고 50여 년 동안 살아 온 뒤를 보면, 그 뒤도 사단은 내 마음 속에서 자꾸 육신으로 흘러 가도록 나를 꼬인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어떤 부대에 신병이 들어 왔는데, 저는 잘 모릅니다만 그 대포 내관을 하나 주웠다고 합니다. 너무 예쁘고 좋아서 그것을 들고 , 너무 예쁘다. 이거 내부반에 갖다 놓고 같이 보며 지내야지.’ 그랬는데 그 이야기를 어떤 고참이 듣고 그 병사를 찾아 간 것입니다. “너 손에 들고 있는 그것 뭐야?” “왜요?” “뭐냐고 묻잖아.” “왜 그러는데요?” “내가 한번 보면 안돼?” “안돼요.” “, 그거 내 손에 잠깐만 줘봐. 잠깐만 보고 도로 줄께.” “안줄려구요?” “아냐. 내가 꼭 줄께. 약속할께. 거짓말 안할께.” “그래요. 꼭 보고 줘야 돼요” “그래, 줄께. 조심스럽게 내 손에 올려 놔봐.”

 

그러니까 졸병이 그 고참 손에 올려 놓았다고 합니다. 그게 내관인데 폭발력이 강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포 내관이라서. 저는 잘 모릅니다만. 그래서 고참이 그것을 손에 딱 쥐더니 엎드려!” 그랬대요. 그리고 그것을 막 던졌는데 멀리서 퍽하고 터지면서 화염이 일어나서 막 벌벌 떨었답니다.

 

그때 졸병이 고참의 손을 잡고 고참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참님이 그렇게 안 하셨으면 내가 죽었을 텐데. 고참님이 생명이 위험한 것을 무릅쓰고 날 살려 주시려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그 졸병은 그때부터 고참을 진심으로 섬겼고 따랐다는 그런 이야기를 이것은 실화인데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내관이 참 무서워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모를 때, 그것을 가지고 별 생각없이 살고 있지요.   

 

성경을 읽어보면 아간이라는 사람이 이제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여호수아가 큰소리로 외칩니다.

여러분, 이번에 우리가 여리고성을 점령하는데 거기에 어떤 옷이나 목걸이나 금이나 은이나 취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번에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취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 바침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칠 것입니다. 만일 그 목걸이를 여러분의 목에 걸면 여러분 자신도 하나님께 바침이 되고 그 금을 여러분이 가지고 가고, 그 옷을 입으면 여러분 자신이 바침이 되어서 여러분도 멸망하고 이스라엘도 멸망할지도 모릅니다. 반드시 그것은 하나님께 바쳐야지 가지면 안됩니다.”

그렇게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수아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간이 이제 여리고성을 점령하면서 시날산 아름다운 외투를 발견하고 , 이 외투 너무 멋있다. 나 이런 옷 생전 처음 봤어. 나한테 너무 잘 어울리네.” 입어보니 너무 잘 어울리는 것입니다. 아간이 그 옷을 입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간의 마음 속에 그 아름다운 것을 탐하는 마음 쪽으로 흘러 가는 마음은 있는데 하나님이 경고하는 말이 그 마음에 생각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쪽에만 마음이 기울어지니까요. 그래서 아간은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내가 외투 한벌 갖는다고, 조그마한 금 덩어리, 은 덩어리를 갖는다고 뭐 별일이 있으랴.’ 하고 아무 생각없이 아간은 그것을 자기 장막에 가져다가 감추어 두었습니다. 아간이 볼 때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볼 때 그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속에 역사할 수 없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고 결국 아간과 그 가족들이 다 죽임을 당하는 무서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 군대 졸병이 내관, 그것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예쁘니까 가지고 놀고 싶었던 것처럼 그것이 자기의 생명을 망치게 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 속에 어떤 마음이 있느냐 하면 외투를 갖고 싶으면 외투를 가지면 괜찮을 것 같고, 육으로 흘러가면 육으로 흘러가도 괜찮을 것 같고, 내 육신의 생각을 따라 살아봐도 이런다고 뭐 어쩌랴.’ 그런 마음을 많은 사람들이 갖기 때문에 그냥 흘러 가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 때 하나님이 홍수를 내린다고 그랬습니다. 그 말을 그들은 소홀히 여겼습니다. ‘뭐 비가 오랴. 좀 오다 말겠지.’ 그들은 다 비참하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여기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 악한 생각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뭐가 궤사한 입술이고 거짓말하는 혀입니까? 우리 생각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로마서 8 13절에 육신으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요.’라고 그랬습니다. 절대로 우리 생각을 따라가면 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나아오라 우리 생각을 가슴에 그냥 놔두면 우리 생각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도 잘 용납하고, 악도 잘 용납하고, 육신의 것도 잘 용납하기 때문에 우리 생각을 가지고 이것쯤이야, 이것쯤이야.’ 하다가 아간이 멸망을 당하고,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멸망을 당하고, 아도니야가 멸망을 당하는 것처럼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의 육을 따라 가면 악을 행하는 자가 되어서 궤사한 입술이 잘 들리고, 거짓말 하는 말이 자꾸 거기에 귀가 쏠리게 된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육의 생각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 속에 숨겨진 육의 생각, 그 예쁘게 보이는 내관, 그것이 우리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것이니까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복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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