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0회] 박옥수 목사 9월 20일 토요영상교제 말씀

누가복음 1 38절입니다.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하나님은 어떤 일을 이루실 때에 하나님 마음 안에 어떤 섭리와 뜻을 세우십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사람들을 사용하시는데 하나님 마음 안에 그 뜻이 서있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서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도 우리 인간에게도 하나님 마음에 가진 똑 같은 뜻을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서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대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하는 그 귀한 일을 하실 뜻을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마리아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을 마리아에게 보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가서 마리아에게 하는 말이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하니까 마리아가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생각할 때에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하나님의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듣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지요. 인간인 마리아가 이야기가 당연히 되지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난 요셉과 약혼은 했지만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은 상태고,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내가 애기를 낳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자가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아마 모르기는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마리아는 굉장히 많은 생각 속에 빠졌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애기를 가지고 배가 불러지면 약혼한 요셉이 날보고 뭐라고 말할까? 친정어머니가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까?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내가 죄를 지었다고 나를 돌로 치려고 하면 어떻게 할까?’ 그런 많은 생각들이 아마 마리아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생각을 안 할 수는 없겠지요. 마리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은 좋지만 닥치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부담이 굉장히 크게 마리아 옆에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 그럼 성령이 내게 임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덮으시면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다 이루시겠구나. 그럼 내가 걱정하고 염려해야 하는 일이 없네.’ 결국 마리아는 뭐라고 말합니까?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나는 주님 당신의 계집종입니다.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하고 마리아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마리아를 통해서 마리아가 이제 애기를 갖게 되고, 그리스도가 태어나고,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는 그 일이 이루어져 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어떤 당신의 뜻을 계획한 뒤에 우리를 통해 그 일을 이루시려고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이십니다. 물론 천사가 와서 마리아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는 때로 말씀을 읽는 가운데, 성령의 계시로 , 내가 이런 일을 하고 싶다. 내가 복음 전도를 하고 싶다. 어느 섬에 가서 내가 선교사로서 일생을 살고 싶다. 내가 정말 복음을 전하다가 죽고 싶다.’ 그런 마음을 하나님이 내 마음에 일으켜 주십니다.

 

그런데 그때 사단은 우리 마음 속에 어떤 마음을 주느냐 하면 네가 그러면 어려워질거야. 어떻게 살지? 섬에는 병들도 많은데 네가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하지?’ 그런 많은 생각들이 두려움을 주어서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나서다가도 그런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이 주저하면서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이 일을 다 책임지시고 해결해 주시겠지.’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지요. 요셉이 마리아의 배를 보고 마리아를 의심하기 시작하지요. 요셉보고 아니야, 요셉 아니야. ‘ 요셉은 그런데 마리아 말을 믿지를 못하는 거지요. ‘내가 마리아를 끊어야 겠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그 모든 문제를 처리하고, 헤롯이 애기를 죽이려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이 피할 길을 하나님이 모두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위해 내 자신을 드렸을 때에 하나님이 내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뿐 아니라 나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이나 모든 것을 주어서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에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애기를 낳는 일에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신다. 구태여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다 이루신다.’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복음을 깨닫고 너무 너무 귀해서 이 복음을 한평생 전하다가 한평생 살고 싶다.’그런 마음을 갖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복음을 위해 어려운 일이 닥치면 어떻게 할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이 책임을 져 주시는데 내가 그 어려움을 당하면 어떻게 할까? 두려운 마음에서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리아는 뭐라고 말합니까?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나는 주님의 계집종입니다. 주님 당신의 뜻대로, 당신의 원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마리아가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마리아 속에 일을 하시면서 귀한 애기를 잉태케 하고 해산해서 그 아이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로 세워 일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 형제, 자매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참 많은 형제나 자매들이 하나님의 일하는 것은 너무 너무 좋은데  어려움을 당하면 어떡하지? 내가 어떻게 살지? 고난을 당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 두려움 속에서 주저주저 하면서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의 일을 하면 무슨 일을 만나든지 우리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담대하게 마리아처럼 주의 계집종이오니. 주님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종이 뭐 결정할 것이 있습니까? 당신 뜻이 좋으면 그렇게 하십시오. 전 그렇게 믿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면서 영광을 얻으실 줄을 믿습니다.

 

, 이제 우리가 결실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는데 여러분 모두가 복음을 위해 달려가다가 닥치는 고난이나 어려움에 두려워하고 머뭇머뭇하지 말고 , 하나님.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하는 마음으로 참예해서 여러분을 통해서, 마리아를 통해서 귀한 역사가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 앞에 여러분도 복을 얻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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