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사람(옛사람) 굶겨 죽이는 비결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죽은 영이 살아나 속사람을 가지게 되었고 거듭나기 전에 살았던 자기는 겉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후에도 이 속사람과 겉사람은 함께 있어 항상 서로 대립하므로 곤고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22-24)

우리의 속사람(새사람)은 하나님께로 났기에 죄를 짓지 않으며 성령의 소욕을 좇고자 하고 우리의 겉사람(옛사람)은 육체를 따라 났기에 죄에게 종노릇하며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1 3:9)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고 하심같이 우리의 속사람이 성령을 좇아 행한다면 겉사람이 원하는 바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속사람이 약해 겉사람에게 패한다면 결국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게 됩니다.

예전에 경마장에서의 승패는 기수에게 달려 있었으나 현재는 우승할 말에게는 먹이를 잘 먹이고 다른 말들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 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들은 얘기입니다.)
우리 안에도 흰색 말(속사람)과 검정색 말(겉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말이 승리하길 원하십니까? 이것은 먹이를 주는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흰색 말(속사람)이 이기게 하려면 흰색 말(속사람)에게 먹이를 잘 먹이고, 검정 말(겉사람)이 이기게 하려면 검정 말(겉사람)에게 먹이를 잘 먹이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습니까?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4-9)

지난번 `속사람을 강건케 하는 비결`에서 쓴 것과 같이 우리의 겉사람은 세상(육신, 원수마귀, 죄)과 접해 있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많은 양의 양식을 공급받고 그로 인해 날로 살이 찌고 강해지므로 계속하여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의 속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양식이 되기에 깨어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지 않는 한, 잘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이기에 힘쓰고 마음이 세상에 빼앗기지 않도록 깨어 있어 항상 기도해야 하며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이럴 때만이 속사람이 겉사람을 이겨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 모든 노력 위에 겉사람(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노력을 겸해야 합니다.
아무리 속사람을 잘 먹여도 속사람이 먹는 만큼 세상과 접한 겉사람도 똑같이 먹거나 아니면 그 이상을 먹는다면 결국 우리는 세상(죄, 원수마귀, 육신)에게 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 4: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3:16)

우리에게 겉사람이 있기에 원수마귀의 유혹과 시험은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스스로 높아져 하나님을 떠나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귀한 섭리임을 깨닫고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1)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7-10)

겉사람(옛사람)이 세상(원수마귀, 죄, 육신)과 접해 있기에 살이 찔 수 밖에 없다고 걱정하십니까? 아무리 속사람을 살찌게 하려고 해도 겉사람 때문에 안된다다고 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다윗은 시편 23장 5절에서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의 속사람을 살찌게 하시고자 잔칫상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는 식사하기 전에 눈감고 짧게 식사 기도하는 것 같이 겉사람을 통해 들어오는 세상(원수마귀, 죄, 육신)에 대해 눈감고 식사 기도만 하면 됩니다.
"오, 주님! 이럴 때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은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 앞에 잔칫상을 배설하십니다.
`이해하라 반찬, 용서하라 반찬, 항상 기뻐하라 반찬, 범사에 감사하라 반찬, 염려하지 말라 반찬, 핍박하는 자를 위해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반찬, 행악하는 자로 인해 불평하지 말라 반찬, 원망하지 말라 반찬, 원수도 사랑하라 반찬, 판단하지 말라 반찬, 정죄하지 말라 반찬` 등등 셀 수 없는 양식을 주시므로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케 하십니다. 벌써 배가 불러오지 않습니까?

겉사람을 굶겨 죽이는 방법은 범사에 주를 인정하므로 겉사람은 죽이고 속사람을 살리는 데에 있습니다. 항상 깨어 있으므로 겉사람(옛사람)을 통해 나오는 모든 반응(의식, 무의식 다 포함)을 살피시므로 겉사람(옛사람)으로 양식을 얻지 못하게 하므로 겉사람은 죽이고 반대로 속사람으로 하나님께 양식을 공급받아 속사람이 살찌워 겉사람과 몸을 지배하는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마음껏 받으시기를 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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