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2회] 박옥수 목사 5월 17일 토요영상교제 말씀

디모데후서 1 7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하나님의 귀한 종들이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인데도 때때로 두려움 속에 빠져서 당황해 하고, 믿음없이 하고 그런 경우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 가기 위하여 애굽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오고 홍해를 건너고, 만나를 먹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아래서 이끌림을 받으면서 가나안 땅까지 가까이 왔습니다. 그때 가나안에 들어 가기 전에 열 두 정탐을 보내서 가나안을 정탐하게 했는데 그 중의 열명의 정탐하고 나머지 두 명의 정탐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이 와서 가나안을 보고하면서 포도송이를 꺾어서 막대기에 끼워 둘이 메고 올 정도면 얼마나 송이가 컸는지, 무화과 열매들을 취해와서 우리가 가니 그 땅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디다.” 하고 보고를 했습니다. “이것은 그 땅의 실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보고 너무 기뻐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그쪽에는 키가 큰 아낙자손이 있고 네피림 자손이 있습니다.”  하는 말을 들으니까 이들 마음에 두려움이 오고 열 명의 정탐꾼 속에 두려운 마음이 와서 그들은 그 때부터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 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이 아름답지 않게 보이고 결국 그들은 그들 마음에 두려움을 가지고 전 백성에게 두려움을 넣어 주어서 하나님이 지금까지 애굽의 바로 왕과 싸울 때에도, 홍해를 건널 때에도, 또 바로 왕의 군대를 만났을 때에도 하나님이 늘 도와주셨는데 하나님이 잊어 버려지고 두려움이 그들의 마음을 장악하니까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 가기를 거부하는 모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결국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 가지 못하고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다가 죽어 갔었는데, 성경을 보면 사단은 우리 마음이 연약해서 두려움에 빠지면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것을 알고 종종 우리 마음에 두려움을 주는 것이지요.

 

사울 왕을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과 전쟁해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이스라엘 나라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왕들이 쳐들어 왔는데 병거가 삼만이고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이 해변의 모래보다 많으니까 사울 왕의 마음에 두려운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그런 것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함께 한다면 병거가 삼만이면 어떠며, 삼십만이면 어떻고, 삼백만이면 어떻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두려워서 사울이 나가지 못하고 벌벌 떨면서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나라의 위급함을 깨닫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병기 맡은 자와 둘이 올라가서 블레셋 사람을 다 무찌르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하든지 간에 우리 앞에 있는 하나님을 본다면, 하나님이 싸운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다윗이 사자나 곰도 이길 수 있었고, 골리앗도 이길 수 있었고, 블레셋 군대를 이기고 얼마든지 승리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 속에 그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없다면 내게 닥치는 모든 문제가 내가 닥쳐야 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면 내게 닥치는 모든 문제가 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하나도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사단은 사울에게 두려움을 주어서 그 귀한 일을 이루지 못하게 했고, 열 명의 정탐꾼에게 두려움을 주어서 가나안에 들어가는 그 복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그 뒤에 우리가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를 보면 정탐 둘이 갔는데 마침 기생 라합의 집에 갔고 기생 라합은 금방 마음이 바껴 정탐을 돕고 정말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져 주어서 정탐을 마치고 여리고 성을 하나님이 무너뜨리시고 점령하는 것을 볼 때에 너무 놀라왔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사는 삶이 내가 내 자신을 믿어 왔다가 내가 연약하고 부족해서 안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돌이켰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가졌을 때 우리 속에 역사하신다는 것이지요. 너희들이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믿다가도 앞의 형편이나 당한 일이 두려워 보이면, 두려워 벌벌 떨며 진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달려가는 길에는 항상 사단이 역사해서 어려운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낸 것과 같다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면 이리에게 먹히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양이 이리 가운데로 보낸 것과 같기 때문에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속에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일을 당하던 나는 나 혼자가 아니야. 예수님이 함께 하셔. 예수님이 나를 이끌고 계셔. 이건 내 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이야.’ 그게 예수님을 믿는 일이지요.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움이 와도 어려움을 이기는 것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기는 것입니다.

 

가난이 와도 병이 와도 정말 고통이 와도 절망이 와도 예수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절망이 절망이 아니고, 가난이 가난이 아니고, 고통이 고통이 아니고, 너무 복되게 살 수 있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달려 나갈까봐 두려워서 사단은 우리 마음 속에 두려움을 넣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사단이 주는 마음인줄 모르고 두려움 속에 빠져가지고 벌벌 떨면서 뒤로 물러가는 그런 경우가 너무 많지요.

 

성경말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두려워하는 마음은 사단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이건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야. 사단이 준 마음이야. 나는 사단 편이 아니라 하나님 편이야. 네 말 아니야. 하나님 말씀 받을께.’ 그 두려운 마음에 젖지 말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고, 슬픈 마음을 가지고 슬퍼하지 말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고통스러워 하지 말고, 하나님 주신 밝은 마음으로 나간다면 여러분 하나님이 어떤 일이든 하나님이 힘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능력을 더하실 줄 믿습니다.

 

교회가 나가는 길에는 항상 사단이 방해를 해서 어려움도 많고, 불신하고자 하는 마음도 많고, 고통도 많은데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우리를 지키고 계시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믿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고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오늘 참 많은 형제 자매들이 구원을 받고 사단이 주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받아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가지 못함으로 내 속에 역사하는 예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려움 속에 빠지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반대로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살았든지간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갔을 때, 하나님이 모든 그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제하고 복된 길로 이끄시는데 내일부터 우리가 대전도집회도 있는데 하나님을 믿은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가시고 두려움 속에 잡혀 있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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