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6회] 박옥수 목사 1월 25일 영상교제 말씀

마태복음 21 38절입니다.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우리가 자동차를 보면 엔진도 있지만 브레이크도 있어서 자동차가 잘못 달려갈 때, 또 장애물이 나타날 때, 또 어린아이들이 나타날 때 얼른 자동차를 세우고, 브레이크를 밟고 자동차를 세우고, 안전하게 아이들이 지나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의 세계도 그렇습니다. 어떤걸 향하여 힘있게 달려 갈려고 하는 마음도 있지만, 반대로 만일에 이 일을 생각해 보고 이거 안되겠다.’ 그런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포도원 농부에 관한 것은 제가 많이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포도원 농부에 관한 이야기의 중점적인 것이 뭐냐하면, 주인이 세를 받으러 종들을 보냈는데 다 죽이고 때리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아들을 보내면서 주인은 생각했습니다.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보냈는데 농부들이 뭐라고 했냐면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그러한 마음이 농부들의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포도원에 오랫동안 농부들이 농사를 짓다가 자기 포도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마음에서. 그런데 주인의 종들이 세를 받으러 온 것이 기분이 나빠서 종들을 때리고 죽이고 했습니다. 주인이 이제 마지막으로 자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보냈는데 포도원 농부들은 뭐라고 생각했냐면 아들을 보면서 , 이는 상속자니 죽이자, 그 유업을 차지하자하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물론 우리들 속에 때때로 유혹이 오고 죄를 범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지만 우리가 죄를 범할 수 없는 원인 가운데 한가지는, 만일에 이렇게 했을 때 결과가 어떤 결과가 오느냐. 그게 이제 아주 중요한데, 그 결과를 생각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 그대로 행동을 해서 나중에 멸망을 당하거나 어려움을 겪거나 고통을 겪는 거지요. 우리가 이런 일을 했을 때 일어나는 결과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포도원 농부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주인의 아들을 죽이면 주인의 상속자가 없으니까 포도원은 우리 것이 될거야.’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 하면 내 아들을 죽여? 내 그 놈을 그냥 둘 수가 없어. 군대를 전부 집합시켜. 가서 다 전멸시켜.’ 분명히 그런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인데 포도원 농부들은 자기가 포도원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포도원을 갖고 싶은 쪽으로만 생각했지 반대적으로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때때로 죄에 대한 유혹이 일어납니다. 그럴 때 그냥 죄를 짓지요. 그러나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만일 내가 이런 죄를 지었을 때 어떤 결과가 올 것인가? 만일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죽였을 때, 주인은 우리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주변 사람들은 우리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런 것들을 생각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문제가 뭐냐하면 깊이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삶이기 때문에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자기 생각이 다 옳다고만 생각하고, 그 반대편에 일어나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농부들은 말했습니다. “, 이는 아들이니 죽이자. 상속자니까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그런데 저희가 여기 성경에 보면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 농부를 어떻게 하겠느냐.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농부들이 만일 우리가 주인의 아들을 죽였을 때에 정말 포도원이 우리 것이 될까? 만일 주인의 아들을 죽이면 주인은 군대도 많고 한데 그냥 가만히 있을까? 이런 쪽으로 생각이 흘러 가야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농부들은 그냥 , 주인의 아들을 죽이면 되겠어? 에이 어차피 종들도 죽였는데 죽이지 뭐. 까짓것 어려움 당하면 당하지. 무슨 일이 있을라고. 괜찮을거야. 그래서 포도원 우리 것이 되잖아.’ 그냥 자기 좋은 생각에 자기 좋은 대로 생각이 흘러 갔다는 거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없죠. 만일에 내가 이런 일을 했을 때, 만일에 주인이 화가 났을 때,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죽이면 주인이 얼마나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할까. 내가 주인의 종들을 죽이고 주인의 종들을 때려 보냈는데 아들을 보냈다, 이건 뭘 의미하는 걸까? 주인이 이번에 기회를 주니까 돌이켜라. 돌이키면 내가 은혜를 베풀께. 그런 의미일꺼야. 우리가 지난번에 잘못해서 종들을 때리고 죽이고 했지만 정말 주인의 아들에게 우리가 긍휼을 구해. 주인의 아들에게 은혜를 입어야 돼. 그런 마음들이 포도원 농부들에게 와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포도원 농부들은 생각이 거기 미치지 못하여 자기 좋은 대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주인의 아들을 죽이면 상속자니까 그럼 상속자가 없어, 이 포도원은 우리 것이 될거야. 너무 미련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는 거지요.

 

요즘도 종종 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보면 단순하게 자기 좋은 생각대로 그냥 흘러 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좋은 신앙을 잃어버린 경우가 참 많은데 우리는 아무리 내 생각이 옳아 보일 지라도 반대로도 생각해서 주인이 볼 때 어떻게 생각할는지, 남이 볼 때 어떠할는지 그런 생각에서 그냥 내 생각대로만 살지 말고 남의 마음도 받아 들이고 그렇게 한다면 너무 놀라운 은혜를 입는 것이지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 유익을 위해 교회를 다닙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포도원 농부들이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냈을 때, ‘내가 이번이 마지막이야. 만약 이번에 거스리면 그냥 안둘거야. 내 아들을 공경하고 잘못했다고 굴복해.’ 그런 마음으로 주인은 아들을 보냈습니다.

 

포도원 농부들이 주인의 마음을 알았더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자기 생각나는 대로 결론을 내리고, 그 다음 군인들이 포도원을 에워쌀 때 생각을 해보세요. “, 포도원 농부들 밖으로 나와. 아니면 우리가 들어가서 칼로 다 찔러 죽일거야. 나와서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해.”

군대 대장이 소리를 지릅니다. 농부들이 벌벌벌벌 떨면서 아빠 왜 주인의 아들을 죽였어요? 우리도 죽임 당할 거예요.” “여보, 당신 내가 그러지 말라고 그랬잖아. 왜 주인의 아들을 죽여서 이런 일이 올 줄 몰랐어? “ 비참한 최후를 맞는 그들의 모양을 상상할 수 가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사단은 종종 우리로 그런 생각을 못하게 하고 그냥 내 행동대로, 마음에 일어나는 1차적인 생각대로 움직이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가 종종 어떤 일을 당할 때, 긍정적으로 내 좋은 생각으로 생각하지만 말고 아, 이렇게 했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까? 주인이 어떻게 생각하실 것을 생각해서 진지하게 결정을 한다면 인생이 너무 복되고 아름다울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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