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0회] 박옥수 목사 12월 14일 영상교제 말씀

사도행전 27 1절입니다.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우리가 성경을 보면 성경에 여행하는 이야기가 참 많은데, 그냥 우리가 여행을 하는 것 같지만 그 여행 속에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서 애굽에 종살이 하다가 감옥에 가는 것, 우리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고, 그 계획을 통해 요셉이 총리가 되어서 야곱의 모든 족속들을 기근에서 살리고 애굽에서 살린 그 이야기가 있었고요. 그 외에도 우리가 여행하는 여행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데 여기 사도행전 27장에 바울이 로마로 갈 일이 작정되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앞에 보면 바울이 아그립바나 버니게, 베스도 이런 사람들 앞에서 재판을 받는데 바울이 자기가 로마 황제에게 심판 받기를 원한다고 요구를 해서 이 사람들이 재판한 뒤 아 이 사람은 만일에 황제에게 호소하지 아니했더라면 놓을 수도 있을 뻔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바울이 로마에 가는 것이 왜 가는 줄 모르지만 바울은 오래 전부터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오기 전에 바울은 로마로 가야 할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아서 알고 있었고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가지만 하나님 뜻에 의해서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바울이 로마에 감으로 말미암아 그 당시 로마는 정치, 경제, 문화 모든데 중심지고 그랬는데, 로마에 복음이 들어가서 로마에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 박해 금지령이 내릴 때까지 핍박을 받으면서도 로마에 엄청난 시민들이 구원 받은 큰 귀한 역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바울을 로마에 보내는데 그냥 가는 것이 아니고 죄수가 되어서 팔려서 재판을 받으러 가는 사람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말하기를 당신들이 나를 판 것은, 팔았지만 나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왔다. 하나님이 나를 여기 보내서 애굽에 왔다. 당신들이 나를 팔았으므로 전혀 한탄하거나 원망하지 마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왔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떨 때는 어려움이고 환란을 당하는데 , 이건 누구때문에, 누구 때문에, 누구 때문에 , 이래서.’ 우리가 가진 눈으로 보면 그렇게 보이는데 하나님 보시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저희들 교회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심지어는 우리교회 사역자들 가운데서 교회를 비난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그런 일들을 보면서 처음엔 안타깝고 왜 저럴까? 저건 사실이 아닌데. 저건 어떻게 저렇게 거짓말을 할까?’ 그런 생각이 들고 우린 속이 상하고 그랬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러한 일들이 어떻게 변하느냐 하면 사역자들이 정말 내가 두렵다. 나도 믿음이 없으면 정말 저렇게 될는지 모르겠다.’ 마음을 돌이키고 믿음에 서 가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합니다.

 

2013년 올해 마무리하는 12월에 들어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추억을 주었습니다. 교회적인 면으로도 창원교회 예배당 문제가 오랫동안 해결이 안되었는데 그게 매각이 되면서 새로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는 길도 열어졌고, 강남교회 뒤에 부지를 사는 그 문제도 하나님이 너무 은혜롭게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고, 우리가 올해 대전도 집회를 위해서 하나님께 물질을 드렸고 그리고 다음에 아프리카 자동차 사기 위해 물질을 드렸고, 칸타타를 하는데도 물질을 드렸고. 그런데도 하나님이 넘치게 우리를 축복하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그 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하면서 도시마다 귀한 칸타타를 했고, 또 제가 도시마다 칸타타를 다니면서 특별 VIP들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고 그들이 감격스러워 하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다 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번에 우리를 비난하고 그런 사람들을 보면 어렵고 힘든 것 같았지만 지내놓고 보면 모든 것이 축복이 되는데 바울이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 때 로마로 내가 죄인으로 팔려 가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인데 바울은 가기 전에 이미 자기가 로마로 가는 것을 알았고, 바울이 로마로 가는 그 일로 말미암아 로마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서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저희들이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우리가 핍박을 받거나 비난을 받거나 어려움을 당하는데 그 어려움 자체가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걸 합력해서 선을 이끄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희 선교회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단이라고 말하고 그랬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도 우리 선교회가 이렇게 지내왔는데 그런 일이 없으면 우리가 훨씬 더 부패했고 타락했을 가능성이 참 많습니다. 그런 일들로 우리가 더 자신을 돌아 보고 정말 자기를 깨끗케 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그러한 마음으로 달려가서 이 복음이 힘있게 서 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연약한 부분이 많지만 날로 이런 일들을 통해서,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새로워지고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더 기도하게 되고 의지하게 되면서 하나님 앞에 귀한 일을 이루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울이 로마로 가는 일들이 정해졌습니다. 로마로 가는 일들이 단순하지는 않았습니다.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풍랑을 만났는데 하나님이 뭐라고 했느냐면 바울아,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하나님은 바울을 로마황제 가이사 앞에 세우기 위하여 갔기 때문에 풍랑에서 여러 날 있어서 보름 가까이 되는 그 풍랑에서 다 죽을 줄 알았는데 살게 되고, 바울이 멜리데섬에서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사람들은 그 독사에게 물리면 다 죽는데 바울은 내가 독사에게 물렸지만 나는 안죽을거야. 하나님이 나를 가이사 앞에 세우실려고 약속했기 때문에 안죽을거야. 나는.’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바울이 독사에게 물려도 당황하지 않고 독사를 불에 떨어뜨리고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약속을 아는 사람들은 동요하지 않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귀한 뜻을 모르고 그냥 내가 어려움을 당한다. 그냥 내가 누구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 그런 생각이 들어 오면 원망과 시비가 생기고 불편한 마음이 생기고 그런 것이지요.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맡겼는데 율리오가 바울을 보면서 정말 귀한 사실은 뭐냐하면 풍랑이 치고 그래서 군인들은 죄수를 다 죽이자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배에 탔던 사람들은 율리오라는 백부장이 바울을 살리기 위해서 죄수를 죽이지 말고 널판이나 나무조각을 타고 육지로 올라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풍랑이 쳐서 파선될 뻔 했는데도 바울 때문에 같이 배에 탄 사람은 살았고, 죄수들을 다 죽일려고 했는데 바울 때문에 살리고. 이런 믿음 있는 종 곁에 있으면 죽을 일을 넘어가는데 자기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제 그 배에 있는 사람들은 몇 차례 죽을 고비가 있었지만 바울 때문에 산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뜻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려움을 당케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해할 수가 없고,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를 비난을 받지 않게 할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이런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바울이 핍박을 받고 죄수의 몸이 되고, 옥에 갇히고 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27 1절에 바울이 로마로 가는 것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 결정은 로마의 수많은 시민을 구원하는 놀라운 일의 결정인데 그 임무를 띠고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죄인의 몸으로 바울을 로마까지 평안히 배삯도 안내고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구속을 받은 형제 자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때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도 있고 핍박도 있고 고난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걸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면서 많은 생명을 구원하는 그 일을 우리로 말미암아 하시고자 하시기 때문에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를 어렵게 하지 않으면 아무 어려움도 안 당할 수 있지만,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가서 매를 맞고 그렇게 함으로써 빌립보 감옥에 있는 간수들이 다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멜리데 독사에게 물렸음으로 말미암아 그 멜리데 주민들을 주님 앞에 이끌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들어서 당신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하실 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를 때에는 원망하고 실망하지만 때로는 잘 모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손끝만한 어려움도 내게 올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하나님이 허락한 어려움이라면 내게 유익되고 선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좀 여러분 삶 속에서 왜 난 이렇게 어렵지? 왜 내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지? 왜 남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그 모든 것을 누구 때문이라고 말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선교회가 지나온 동안에 많은 핍박도 있었습니다. 그런 것이 우리로 하여금 더 힘있게 복음을 전하게 했고, 또 하나님을 의지하게 했고, 또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는데, 2013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들도 여러분 마음 속에 누구 누구 원망하는 모든 것을 그치고 하나님의 뜻이 있었구나. 하나님이 그 형제를 통하여 나를 어렵게 하셨구나. 하나님이 나에게 핍박을 당케하셨구나. 감사하다.’ 그런 마음으로 여러분 마음이 정돈되면 2013년 마지막은 더 아름답고 복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