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1회] 박옥수 목사 10월 12일 영상교제 말씀

사도행전 9 34절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저는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사랑하는 주님이 나 같은 인간 속에 일하시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정말 나는 한평생 이런 은혜를 맛볼 줄 몰랐는데 그냥 내가 지옥만 안가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예수님 피로 죄사함 받고 난 뒤에 내 속에 하나님이 살아 일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더 더욱이 어려운 일이 닥치고 대적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께서 힘있게 일을 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경 속에 깊이 들어가다 보면 성경은 우리에게 날마다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열어 주시는데 성경 이상 더 내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셨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면 나는 박옥수라는 인간의 모양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같은 자리에 앉아서, 그 에베소서 2장에 보면 그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하는 말씀처럼, 예수님과 같은 자리에 앉아서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살고 예수님과 같은 영광을 나타내겠다는 그런 마음이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성경을 읽어 보니까 베드로가 그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 내려 가는데 거기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중풍병으로 상 위에 누운지 8년이라고 했습니다. 8년 동안.

, 베드로가 그걸 보다가 무슨 생각을 했겠느냐 하면 아, 얼마 전에 주님이 살아계실 때 주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된 병자보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니까 38년된 병자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가는 그 모양을 베드로가 한번 기억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면 베드로가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보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해서 걸어 갔는데 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는지 베드로가 말합니다.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그러니까 이제 예수님에게 역사했던 그 모든 능력이나 그 모든 역사를 주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 그냥 다 들고 가신 것이 아니라, 주님 당신이 쓰시던 그 지혜나 능력이나 역사를 전부 우리에게 다 은사로, 선물로 주셨다고 하는 거죠.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런 일을 행했다면 우리도 믿음을 가지면 예수님과 같이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에게 일어나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해서 걸어갔는데 그러면 내 안에도 주님이 계시고 내가 죽었고 이제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셨으니까 나도 애니아에게 주님이 하시면 애니아가 자리를 들고 걸어 가겠다면 나도 주의 이름으로 하면 애니아가 걸어 가겠구나.’ 저도 그런 마음을 갖게 된거지요.

 

베드로로는 처음에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된 병자를 보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볼 때 걸어갈 수 있을까? 저렇게 병든 38년된 병자가, 저렇게 다리가 말라 저렇게 약한 병자가 걸어 갈 수 있을까?’ 그런데 그 병자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 보기와 상관없이 주님께서 일을 하시는구나.’ 그 베드로가 애니아를 보았을 때 38년된 병자를 일으킨 예수님이라면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똑 같은 예수님이라면 저 애니아를 일으키겠구나.’ 그 마음이 베드로 마음에 일어난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예수님께서 하시는 똑 같은 일들을 이제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2장에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만에 일으키리라. 성전된 예수님 당신 몸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지요. 이제 우리 몸도 고린도전서 3 16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던 똑같은 영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 육체 안에 계시며 우리를 통하여 예수님과 똑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성경은 이야기하는 거지요.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애니아에게 말합니다.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애니아가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정돈하고 하는 그 모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옛날에 나사렛 예수님께서 행하던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주었기 때문에 우리도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그런 일을 행한다는 믿음을 갖고 행할 때 우리에게도 똑 같은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확실하게 믿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보면 도저히 그럴 수 없지만 예수님께서 애니아를, 38년 된 병자를 일으킨 것을 보면서 그러면 애니아도 예수님께서 일으키시겠구나. 이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베드로가 그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를 고친 뒤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왜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나를 주목하느냐.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거룩하게 됐다. 온전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애니야를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예수님께서 그를 고치시니까 우리와 상관없이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가지고 계신 것과 똑 같은 것을 우리에게 주어서 우리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할 수 있고, 예수님의 능력으로 행할 수 있는 그런 은혜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고 거듭났다면,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살아서 일하실 것입니다. 그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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