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가시 생명나무


 

주고 싶은 사람은

다 주고도 부족하다고 마음 아파하고

받고 싶은 사람은

많이 받고도 부족하여 마음 아파한다

 

내 것을 계속 퍼주는 사람은

샘물처럼 자꾸 생겨나서

기쁨이 커져가고

내것을 모으려는 사람은

밑 빠진 독처럼 채워지지 않아서

욕망만 커져간다

 

내 것이 나갈 때 아픈 마음은

사단의 노래이지만

내가 내놓은 보리떡 다섯 개

많은 생명을 소성케 하네

 

사랑하는 그대

찌끼까지 퍼주고도

빚진자 되어 눈물로 살지만

기쁨의 샘이 솟아 넘치네

 

자기를 위해 보암직한 선악과 먹은 아담은

고통의 샘이 되었고

원수를 위해 가시나무 관 쓰신 예수님

기쁨의 샘이 되셨네

 

탐스러운 선악나무

고난가시 생명나무

 

이제는

생명 나무 길이 열렸네(창3:24)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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