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6회] 박옥수 목사 6월 29일 영상교제 말씀

에스더 3 4절입니다. (김창영 목사)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고하였더니 저희가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고하였더라

 

여러분 성경을 대하면 성경은 늘 새로운 소망을 우리 마음에 일으킵니다. 모르드개는 포로였습니다. 그는 바벨론제국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무너뜨리고 유다왕 여고냐와 많은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사로잡혀져서 옮겨져 온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슬퍼해야 되고 낙망해야 되고 좌절해야 되는게 모르드개인데 오늘 읽었던 말씀처럼 모르드개는 자기가 유다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유다인이라는 것은 단순한 어떤 미국사람, 한국사람, 나는 유다인 그 뜻이 아니고 유다인이라는 것은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합니다. 하나님께 내가 속한 자입니다. ‘ 그 뜻인데요, 그는 포로이기 전에 자기 자신이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한게 하만은 이런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날짜를 준비했구요, 은 일만 달란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왕의 허가를 받아 냈습니다. 그래서 왕의 인장반지를 받아 냈구요, 그것으로 많은 조서를 써서 여러 도에, 여러 곳에 한날에 12 13일에 유다인과 모르드개를 죽일 그 모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일 앞에서 모르드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 속에서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할 때가 참 많은데요, 에스더스 2장은 모르드개와 하만이 만나기 전에 기록된 말씀인데요. 모르드개가 우연히 대궐 문에 앉아 있다가 두 신하가 왕을 원한하여 모살할 계획을 세우는 것을 모르드개가 듣게 됩니다. 그래 모르드개는 그 사실을 에스더에게 이야기하고요, 에스더는 그 이야기를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고하게 됩니다. 왕이 그 사실을 실정하여 알아보고 두 사람은 죽게 되어지고요, 그리고 그 일은 궁중 일기에 기록되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습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일 날을 정했습니다. 장대를 준비했습니다. 그래 그 모르드개를 장대에 달려고 한 그 날, 그 전날에 하나님은 또 어떤 일을 행하셨나 보니까, 아하수에로왕이 잠이 안 오는 겁니다. 그래서 아하수에로왕이 여봐라, 내가 잠이 안 온다. 궁중일기를 한번 읽어 봐라. 궁중일기에 참 많은 내용들이 있을텐데 하필 그 신하가 펼친 곳은 모르드개가 왕을 구한 그 내용이었습니다. 그 일로 말미암아서 아하수에로왕은 모르드개를 가장 존귀한 자로, 가장 훌륭한 자로 세우는 일을 합니다. 똑 같은 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사실 모르드개가 하만에 의해서 장대위에 달려야 되는 날인데 근데 그 날, 하나님은 모르드개를 가장 존귀한 자로 세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 내가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것, 그 사실 하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근간에 우리 선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요 몇 년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가까이에서 우리 선교회가, 또는 목사님이 어떻게 믿음 안에서 이 일들을 진행해 나가는지 봤습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갖고 저들이 달려 나갔을 때, 우리가 아무것도 안했을 때, 정말 하나님께서 신기하게 우리를 지켜왔고 우리 선교회를 세상에 어떤 복음을 가진 다른 모임보다도 더 아름답게, 더 훌륭하게 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무너뜨릴려고 그랬고, 우리를 해할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가진 저들을 지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분과 제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 사실 하나, 그건 너무 대단한겁니다.  사람들이 이걸너무 쉽게 버리는데 그걸 볼 때마다 제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인간적인 수단이, 인간적인 지혜가 우리를 보호해 주는게 아닙니다. 여로보암을 대할 때도 보면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여로보암왕은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서 산성을 쌓았구요, 그 산성을 쌓아 놓고도 불안해서 단과 벧엘에 이스라엘 백성이 해마다 절기가 되면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유대인들이 더 이상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를 이렇게 만드는데요. 그것이 하나님 앞에 큰 악이 돼서 열왕기 상하를 읽을 때마다 항상 여러보암의 길로 갔더라, 여로보암의 길로 갔더라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 여로보암의 길로 간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 책망하시고 권면하는 이야기를 이렇게 대할 수 있습니다.

 

여로보암왕은 그냥 살았으면 됐습니다. 그는 그냥, 그냥 살면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를 지켜 줄텐데 근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니까 자기가 자기를 위할려고 하다가 결국 그의 나라가 망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오늘 이 말씀을 대하면서 여기 모르드개가 자기가 유다인임을 구했다고 그랬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유다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속한 자입니다. 세상의 누구도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때로 형제,자매들이 질병에 걸릴 수도 있고, 법적인 문제에 휘말릴 수도 있구요, 또 아니면 삶 속에서 이런저런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한가지 분명한 사실 하나를 간직하면 됩니다. ‘ 아 내가 그리스도인이구나, 내가 하나님께 속한 자구나. ‘ 오늘 읽었던 말씀 속에서 보듯이 모르드개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궁중일기를 찾아내고 읽고 얼마 안 있으면 왕이 궁중일기를 찾을거야. 그 때 너 딴 페이지 보지 말고 이 페이지 읽어서 바로 보여 드려야 돼.’ 모르드개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앞서서 준비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입니다. 모르드개는 포로이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속한 자녀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의사입니까? 여러분 변호사입니까? 아니면 여러분, 선생님입니까? 우리는 그 어떤 자보다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는데 우리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 사실 하나면 세상의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만과의 전쟁은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는데 하나님은 모르드개를 승리하게 한 것처럼 여러분들이 믿음 안에서 발을 내딛는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한 승리를 가져다 줄줄 믿습니다. 여러분 마음에서 이 믿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미리 아시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미리 준비하십니다. 그 분을 믿을 때 우리가 담대하게 하루하루를 살게 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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