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석에 앉은자

말석에 앉은자 이야기

어느날 구도자들이 토론을 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신의 지시대로 큰 방안에는 구도자의 수보다 모자라게
각양각색의 크고 작은 의자가 놓였습니다

먼저 온 집행부는 회의를 통하여 좌석표를 나누워 주었습니다
토론의 주제는 말석이었고
각 팀 별로 자기가 추구하는 말석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마술사 시몬:
저는 말석에는 관심이 없고 수단과 방법을 써서
지금보다 상석에 앉고 싶습니다.

  2.능력기술자:
저는 더 낮은 자리에 앉자야할 자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더 많은 사람을 보살필수 있는
상석에 앉고 싶습니다

  3.겸손기술자:
내 정보에 의하면 낮은 자가 높은 자가 되니까
이 자리를 버리고
제일 낮은 말석으로 옮겨 가겠습니다.

  4.순종기술자:
저는 집행부를 믿습니다
신은 집행부를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공문대로 지금 이 자리로 만족함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5.합당치 않은자:
저는 서 있어도 감사함니다.
저는 이 방에 들어올 자격이 없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이 방안에서
어느 의자에 앉거나 어디에 서 있거나,
감사한 말석입니다.

  발표가 끝나고 모두들 통성기도를 하였다
신이여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신이여 이 건물과 이 방을 지켜주시옵소서


신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응답하셨다
내 마음은 언제나 변함이 없단다
나는 창세 이후로 아들을 버린적이 없다


다만 너희가 나를 떠나
은혜에서 행위로, 방탕으로 떠나갔다.
그리고 합당치 않은 자를 위하여 만든 건물과 방은
합당치 않은 자가 없어지면
반듯이 부수는 것이 내 원칙이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그래도 그들은
그러면 이 방이라도 지켜주십시요라고 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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