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4회] 박옥수 목사 4월 6일 영상교제 말씀

창세기 24 7절입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면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찌니라

 

  창세기 24 7절은 굉장히 긴 절인데 이 이야기는 아브라함이 자기 늙은 종을 보내서 자기 아들의 아내를 구해 오는 일을 시키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늙은 종이 아들의 아내를 구할려고 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운 겁니다. ‘내가 데려온 여자가 아들의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 하지? 애기를 못낳으면 어떻게 하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브라함에게 말하기를 만일에 여자가 안올려고 하면 나 같은 늙은 사람보고 누가 따라 올려고 하겠습니까? 여자가 안 따라 올려고 하면 아들을 데리고 거기에 가면 어떻겠습니까?” 하고 물으니까 아브라함이 딱 거절하며 아니다. 절대 아들을 데리고 가지마라.” 그러면서 아브라함이 하는 말이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면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이 가나안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는데 내가 씨가 없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이 이 땅에 편만해서 하나님께서 나라를 이루기로 뜻을 정하셨으니까 반드시 그 아들을 위한 아내를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너 아무 걱정하지 말고 내려가라. 하나님이 가면 준비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냥 데려오면 된다. 걱정하고 염려하지 마라.” 아브라함이 종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실제로 종은 믿음이 없었지만 아브라함의 말을 듣고 그냥 가서 바로 이제 메소포타미아에 가서 우물가에서 리브가를 만나면서 하나님이 정하신 여자인줄 알고, 리브가가 부모에게 이야기해서 그 다음날 바로 리브가를 데리고 이제 이삭에게 오는 그 이야기가 창세기 24장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아브라함은 아들을 갖고 싶었지만 하나님의 참 마음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이 처음에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보고 네가 큰 자손을 이룬다고 했을 때, 그때 이미 아들 줄 것을  약속했고 많은 민족이 너로 복을 받고 많은 자손을 줄 것을 약속을 했는데 아브라함은 그 이야기를 소홀하게 들었습니다. 중간에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의 말을 듣고 내가 애기를 낳을 수 없을 것 같으니까 하갈, 애굽 여종을 취해서 그로 말미암아 자식을 얻으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니까 하갈을 취해서 아들을 낳고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난 뒤 아브라함이 99세 때 하나님이 다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내의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고 해라. 그가 너에게 아들을 낳아 주리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웃었습니다. 백세된 사람이 어떻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세인데 . 하나님은 아니야 네 아내가 반드시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이삭이라고 해라. 그러면서 이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겁니다. ‘아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약속하신대로 큰 민족을 이루시겠구나. 그러면 이제 내가 구태여 할려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일하시겠구나.’ 아브라함이 그걸 이제 믿는 것입니다. “너가 뭐 아내를 찾을려고 하지마라. 하나님은 벌써 이삭의 아내를 준비했다. 가면 바로 만나게 될거다. 그러면 데리고 오면 된다. 이삭이 안가도 늙은 너가 가도 된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그 이야기를 하니까 늙은 종이 그 사실을 믿음으로 정말 리브가를 데리고 와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스라엘민족을 이루고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귀한 일을 이루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믿음이 생깁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도 하나님 마음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가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후세가 생기고 이스라엘 나라가 생기고 그걸 하나님의 마음을 확실히 읽었습니다. “이제 내가 뭐 아들을 낳을려고 애를 안써도 어떤 여자가 아들을 잘 낳는 여자인지, 어떤 여자가 우리 가정에 합당한 여자인지 하나님이 다 준비해 놓았을 거다. 그래 는 그냥 가라.” 그 다음부터 아브라함은 무슨 일이던 쉼이 있었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실 그 뜻을 잘 모른다면 믿음을 갖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는데 그 피를 믿지 못하고 아직 죄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 이 복음 전하는 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그걸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이걸 기뻐하셔, 이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실거야.’ 하나님의 마음을 아니까 제가 복음 전하는게 참 편했고 하나님이 그 일을 계속 내 앞에 길을 끌어 가고 준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치 늙은 종이 리브가가 준비되어 그냥 우물가에서 만나니까 바로 리브가더라. 하나님이 정한 사람이다. 안 것처럼 내가 만나서 높은 낮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아 하나님이 이 분을 준비해 줬구나. 하나님이 내 교회를 인도하고 계시는구나. 이거 내가 하는게 아니구나.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그걸 믿을 때 내 마음이 너무 평안했고 자유로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 보면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이런 믿음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브라함이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 땅을 왔지만 애굽으로 내려갈 때 자기 아내를 인하여 두려워했고 누이라고 속였고 그 다음에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자기 아내가 애기를 못 낳을 것 같으니까 계집종을 취해서 아들을 낳고 그런 일들을 하면서 아브라함 삶 속에서 인간방법으로 한 것들이 부끄러워 발견하고 나중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브라함에게 일어나면서 그때부터 하나님이 이삭을 바치라고 그래도 제물로 바치지 뭐.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손을 준다했으니까 내가 죽여도 다시 살려서 불에 태워서 재를 만들어도 다시 살려서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시겠구나.’ 그런 마음이 아브라함에게 있으니까 이삭을 바치는 것도 감사했고, 그 다음 늙은 종에게 며느리 얻는 것도 감사하고 그 삶에 쉼이 있고 참된 감사가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억지로 가지려고 하면 안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 하나님이 이걸 원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이런 일을 하시기를 원하시네. 이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네.’ 그걸 발견하면 저절로 믿음이 생기며 우리 마음이 쉬고 하나님이 일을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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