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8회] 박옥수 목사 2월 23일 영상교제 말씀

사도행전 9 6절입니다.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구원을 받고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1962년도에 구원을 받았을 때, 그때 누가 아무도 나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었고 내가 죄 때문에 갈등하다가 어느날 아침 주님 앞에 내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내가 죄를 고하고 그런 일을 했는데 기도하고 내가 일어났을 때, 눈을 떴을 때 내 마음에 어떤 마음이 들었냐 하면 예수님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씻었다는 그 마음이 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저는 장로교회를 다니며 거기서 힘있게 사람들에게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막 이야기를 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안하던 얘길 하니까 깜짝 놀라고 그랬는데 그리고 한달쯤 지난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학교에 들어 갈 수 있는 그런 길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선교학교를 마치고 난 뒤에 제가 압곡동에 있으면서 또 거창 장팔리교회에 있으면서 그리고 이제 1965년도 군대 입대를 하고 군을 제대를 하고, 지난 일들을 보면 나는 내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했었는데 내 계획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고 계시는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눈먼 소경이 눈을 뜨고 난 뒤에 실로암 못에 가서 씻다가 눈을 뜨고 난 뒤에 그가 뭘 할려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게 하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게 한 것이나 38년된 병자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다가 보니까 자기가 건강해져서 직장을 가지게 되고 그리고 돈을 벌고 집을 사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그런 일들이 진행되는 동안에 그냥 하나님의 말씀 하나를 받아 들이고 순종하고 난 뒤에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 안에서 그를 이끌어가고 인도하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9장에 사울에 관한 이야기인데 사울은 자기 생각을 믿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했다는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즉각적으로 자기 속에 일어나는 소리가 자기 마음에서 이건 사기꾼들이야.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해.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사흘만에 부활할 수가 있어.’ 그래서 그때부터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고 핍박하는 그 부분에 앞장서서 달려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잡기 위하여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지요. 사울이 큰 빛이 비치면서 눈을 못 뜨고 엎드려 있는데 소리가 들리기를 사울아, 사울아 왜 니가 나를 핍박하느냐.” 사울이 깜짝 놀랬습니다. “내가 누구를 핍박했는데 나를 핍박하냐고 하시냐고, 주님 당신 누굽니까?” 예수님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나는 니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다.” 그때 사울이 느꼈습니다. , 내가 나를 믿고 내 생각을 따라 행하여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것인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된 것입니다.

 

그날부터 사울은 자기를 믿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기 시작했는데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이제 좀 전까지 자기 생각을 믿고 자기가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서 진멸할려고 다메섹에 올라 갔었는데 이제 그가 예수님을 만나 자기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걸 알고 예수님이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이제 사울이 자신이 아닌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이냐 하면 지금까지 내가 내 생각을 따라 나를 믿고 살아온 그 삶이 얼마나 악하고 더럽고 추한 것임을 발견하고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더러운 인간임을 알고 나를 버리고 이제 내 생각이 어떠하던지 예수님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는 것입니다.  사울은 지금까지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았습니다.  이젠 자기 생각과 전혀 상관없이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사울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성으로 들어 갔을 때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사울을 만나주고, 사울을 찾아와서 눈을 뜨게 하고 그 다음 교회로 인도가 되고 다메섹에 있는 형제들과 며칠 거하면서 그 말씀이 마음에 일어나 예수님을 증거하게 되고 그렇게 변하는 사울의 모양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만 사울처럼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따라 흘러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기 생각을 따라 가다 보니까 예수님을 믿는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난 뒤에 점점 변질이 되어서 결국은 복음을 대적을 하고 자기를 세울려고 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반대하고 그런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정말 예수님을 만난 뒤에 지금까지 자기 생각으로 살아 왔던 그 자체에 참된 회개가 이루어졌고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아왔던 그 생각을 내버리고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으로 달려가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힘있게 일할 수가 있었습니다.

만일에 여러분, 우리가 누구던지간에 불문하고 예수님 믿고 죄사함 받은 뒤에 내 생각이 아닌 예수님께 이끌림을 받는다면 사울처럼 놀랍게 변한 형제들이 많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최근에 저희 선교회 안에 참 많은 형제 자매들이, 귀한 사역자들이 자기 생각으로 살던 삶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으면서 놀랍게 변화가 되면서 그 속에 하나님의 힘이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따라 내 생각을 따라 살아왔는데 이제 우리가 그 삶을 끝내고 내 안에 예수님이 나를 위해 사는 삶으로 이어질 때 사울처럼, 바울처럼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을 받고 또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힘있게 역사하실 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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