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6회] 박옥수 목사 2월 9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상 17 13절입니다.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우리가 이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이 너무너무 좋은 것이 사르밧과부에 관한 것을 읽어보면 사르밧과부가 생각한 자기의 삶은, 이제 며칠날 굶다가 통에 있는 작은 가루 한움큼 가지고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서 불을 피워서 떡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 그와 두 아들이 죽으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여자가 나뭇가지를 주우러 성문 밖으로 나갔다가 엘리야를 만납니다. 엘리야가 이 여자에게 하는 이야기는 여자와 너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이제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제 나는 죽으리라.' 엘리야는 '아니야, 너 안 죽어. 가루통에 가루가 다하지 않을거야. 기름병에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할거야. 너 배부르게 될거야. 풍성하게 먹을거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신앙생활하면서 항상 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형편을 보고 내 환경을 보면서 , 이거 너무 어렵네. 너무 힘드네. 너무 고통스럽다. , 이거 절망이다. 안되겠다.’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그러다가 내가 성경을 펴서 보면 내가 가졌던 생각하고 전혀 다른 마음이 성경 속에서 내게 막 우러나오는 거지요.

 

이 사르밧과부가 자기 형편을 보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입니까?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고 그 후에 나와 내 아들이 죽으리라. 이게 사르밧과부가 자기 형편을 보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전혀 다르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아니야, 너는 죽지 않아. 떡이 다 하지 않아. 가루통에 가루가 더 생길거야. 기름병에 기름이 생길거야.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그렇게 해.” 여러분 사르밧과부에게 엘리야가 얘기했던것 처럼 신구약 66권을 읽으면 읽을 때마다 성경은 나에게 내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말하고 소망을 말하고 기쁨을 얘기하는 거지요.

 

제가 자주 이런 얘기를 하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하는데 길을 잃었습니다. 아들 마음에 절망이 가득차서 우리는 죽을 거예요. 아버지 난 목말라요. 난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어요. 아버지 길을 잃었어요. 우린 죽을거예요.”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니야, 우린 죽지 않아. 난 이 사막을 전에도 여러 번 건너봤어. 모래바람이 불어 길이 자주 바뀌긴 했지만 그때마다 길을 잃을 때마다 나는 동쪽으로 갔었어. 우린 정확하게 동쪽으로 가고 있어.” 아들이 사막에서 무덤을 발견하고 이야기합니다. “아버지, 우리 이젠 끝장이예요. 저 무덤을 보세요. 저 사람도 우리처럼 길을 잃고 목이 말라 죽었을 거예요.” 그런데 아버지 마음은 전혀 다릅니다. “, 이 무덤 속에 있는 사람이 너 말대로 길을 잃고 죽었다고 하자, 자기가 무덤을 파고 죽었겠니? 누군가 묻어준 사람이 있었을 거야. 그 사람의 시체가 어디 있어? 그 사람 시체가 없잖아. 그 사람이 살아 나갔다는 거야. 더 더우기이 무덤이 있다는 것은 무덤은 인가와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무덤을 만들어. 지금 우리가 사람 사는 마을 가까이에 왔다는 거야. 이제 우리는 살았어.” 똑 같은 형편을 두고 아버지가 보는 눈하고 아들이 보는 눈하고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런데도 아들은 자기가 보는 눈이 옳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똑 같은 형편을 두고 하나님이 보시는 눈하고 우리가 보는 눈은 너무 다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생각에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생각을 따라 내 방법을 따라 생각하고 계획하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사르밧과부가 이제 마지막 죽기 위하여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불을 피워서 한움큼 남은 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고 죽을려고 이제 나뭇가지를 주우러 갔습니다. 그 여자의 걸음이 얼마나 무거웠겠습니까? 그 여자의 마음이 얼마나 절망스러웠겠습니까? ‘이제 잠시후에 떡을 먹고 난 뒤에 내 아들이 배고파 고통하는 걸 내가 봐야겠구나. 내 아들이 배가 고파 쓰러져 죽어가는 걸 내가 봐야 겠구나. 내 앞에 운명이 그렇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죠. 하나님의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전혀 달랐습니다. “니 말대로 해라. 그러나 나를 위해 작은 떡 하나를 먼저 내게 가져와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종이 하는 이야기는 정말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사람들이 아이를 삶아 먹고 하는 그런 위치에 있는데 하나님의 종은 말씀하십니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가루 한스아에 한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스겔하리라.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믿음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 형편을 바라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고 고통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우리에게 소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르밧과부가 하나님 말씀대로 가루를 반죽해서 떡을 만들어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리고 막 달려가서 가루통을 보았습니다. 그 가루통에 새로운 고운가루에 가득차 있을 때 그 여자가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 하나님의 사람이여, 가루통에 가루가 생겼어요. 다시 빵을 만들어 더 드세요. 얘야, 빨리 와봐. 이 가루통에 가루가 있어. 너 빨리 가서 나뭇가지 더 주워와. 우리 빵 만들어 마음껏 먹자. 하나님 우리를 기억하셨다. 우리를 축복하셨다.” 너무 너무 놀라운 거지요.

 

저는 늘 내 생각이 옳은 줄 알고 내 생각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대하며 내 생각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진리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내 삶 속에 역사하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르밧과부가 하나님 말씀을 안 믿고 자기 생각을 믿었더라면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았을텐데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믿은 그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 삶도 내가 내 눈으로 보는 형편, 이것 말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하신 그 사실이 내 길이라는 걸 알고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 우리 속에 능력으로 나타날 줄 믿습니다. 새해 우리가 정말 우리 생각을 믿지 말고 우리 형편을 보는 우리 눈을 믿지 말고 하나님 약속을 믿어서 사르밧과부가 가진 그 행복을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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