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2회] 박옥수 목사 1월 12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하 4 1절입니다.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에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우리가 성경에 탕자 이야기를 보면 탕자가 많은 재산을 가지고 허랑방탕하게 지내다가 돼지우리에 내려 갔을 때 바로 아버지 집에 돌아 왔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탕자가 아버지 집에 와서 처음에 느낀게 뭘까요?  아 내가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올건데여기 성경을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마련되어 있는데 사단이 이런저런 일로 말미암아 어려운 일 속에 빠져서 견디다 못해서 나오도록 그렇게 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 앞에 잘못 되어서 금방 어려울 때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은혜를 입으면 되는데 사단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은혜 입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처럼, 어려운 것처럼, 힘들 것처럼, 안될 것처럼 그런 생각을 많이 넣어 주는 것입니다.

 

제가 종종 형제 자매들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믿음은 정말 쉬운거예요. 우리가 인간의 방법으로 하는 것보다 예수님이 하신 걸 믿는게 얼마나 쉬운 것인줄 몰라요.”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형제 자매들이 아이, 목사님이니까 쉽지, 우리에게는 쉽지 않아요.’ 그런 생각들이 사단은 우리에게 부어 주어서 우리가 정말 믿음이 어렵고 힘들고 그렇게 안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마귀가 우리 속에 넣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정작 믿음이라는 것은 쉽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자체가 내가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하는 것 보다 하나님이 하시면 훨씬 쉽죠. 죄를 속하는 것부터도 그렇고, 우리의 삶 속에 어떤 문제던지 간에 우리의 방법으로 하는 것 보다도 하나님이 해주시면 훨씬 쉽습니다.

아이들이 자주 얘기하잖아요. 참깨가 백번 뒹구는 것보다 호박이 한번 구르는게 낫다고.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우리가 하는 것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비교가 안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잘못 할 수도 있고 실수 할 수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고 판단이 잘못 될 수도 있는데 반대로 하나님의 것은 완벽하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믿음이라는 것은 내가 잘못해도 하나님이 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께 내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받아 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알면 굉장히 쉬운 것인데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믿음은 굉장히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찌던지 믿음으로 안살고 내 인간 방법으로 살려고 하다가 하다 안되어 나중에 견딜 수 없을 때 믿음으로 가면 너무 어리석다는 거지요.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 왔을 때 남편이 죽자마자 아이구 하나님의 사람이여, 내가 남편 뒤에서 잘 살았는데 남편 죽어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앞으로 정말 나를 좀 이끌어 주세요.’처음부터 하나님의 사람을 의지해서 믿음으로 나갔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이 여자는 자기의 인간 수단,방법 다 해봤습니다. 해봤는데 잘 될 줄 알았는데 안되고 결국 자기 두 아이를 종으로 팔려 갈 수 밖에 없는 그 위치에 도달했을 그때, 이 여자가 하나님의 사자에게 나아 오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나왔느냐 하면 참 부담스러워서 막 안 나올려고 했고 그러다가 할 수 없어 나왔는데 나오고 나니까 너무 너무 쉽게 일이 해결되어 가는 거지요.

 

 너는 빈그릇을 빌려라. 그래서 그 기름을 부어라.’ 여자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 빚 문제만 해결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종으로 팔려 가지 않아도 되고 그 다음 남은 생애 살 수 있는 모든 것까지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나가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여러분 문제가 가지고 나갈 때, 정말 믿음으로 나갈 때 그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쉬운 것이고 반대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게 부담스러워 내가 쥐고 있을 때 어려운 것입니다.

 

간음한 여자가 간음한 죄를 지고 돌에 맞아 끌려 가다가 예수님을 만난 순간, 그 모든 것에 해방을 받듯이 정말 이 두 아들이 팔려가는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비참한 고통 속에 있다가 하나님 앞에 나가자 마자 하나님 앞에 그 문제가 해결되듯이 정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여러분 어떤 문제던지 가지고 나와서 마음으로 내려 놓을 때, 하나님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베푸시기 때문에 믿음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쉬운 것 인줄 알고 빨리 하나님 앞에 나아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도 이런저런 문제로 고통하고 어려움 당하는 형제 자매가 있으면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께 내려 놓고 은혜 입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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