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갔던 탕자처럼....다시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6월에 한밭교회를 떠나서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는 김휘중 형제입니다.
저는 어리석은 인간입니다. 야비한 인간입니다.
이제 나이가 26살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떠난 이유는 나이도 나이였고. 빨리 취직을 해야겠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행히 취직이 되어서 현재는 안양에서 SK 브로드밴드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취직이 된 것까지는 좋았지만. 제 마음은 말 그대로 허하더군요.

제가 어떻게해서라도 이겨내야지...라는 생각은 정말 지금 돌이켜보면 사단이 계속 넣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예전처럼 IYF 활동은 못하지만. 지금은 복음이 너무 귀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어찌 보면 요셉의 꿈처럼 성우의 꿈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지금 취직을 시켜준것도 하나님인데....

창세기 28장 15절. 그 말씀은 정말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그대로였습니다.

내일. 다시 교회로 갈 것입니다. 이제 서울에 살기 때문에 강남교회로 갈 것입니다.

물론 성경책은 없지만. 일단은 앱으로 통해서라도 참가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 못나고 가출한 이 나쁜 김휘중을 받아주실 겁니까?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못난이 탕아 김휘중 형제 올림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