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4회] 박옥수 목사 11월 17일 영상교제 말씀

이사야 40 31절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이니까 때때로 저도 피곤한걸 느끼고, 힘든걸 느끼고, 고통스러운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그 부분에 저는 옛날부터 잘 믿었고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고 아는데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라. 이부분은 제가 잘 안 믿어지는 거예요. 제가 조금만 뛰면 피곤하고 조금만 걸으면 곤비한데 성경에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라. 제가 이런 성경을 읽으면서 제 마음에 자주 느끼는게 뭐냐하면 나는 구원을 받고 50년이 지났지만 아직 성경을 고지고때로 믿는게 아니고 성경이 내 생각에 맞을 때 받아 들일만한 때에 받아 들이고 어떤 부분은 내 마음에 안 맞으면 받아 들이지 않는 그런 자신의 모양을 하나님이 내게 보여 주고 있다는 거지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 그런 말 믿는 건 별 문제가 없는데 여기 성경에 말씀하신 대로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아 그래 독수리의 날개침 같이 새힘을 얻겠지. 그런데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런 부분에 내가 볼 때 달음박질하면 곤비하겠고 걸어 가면 피곤할 것 같은 거예요. 승용차를 타고 가도 피곤한데 비행기를 타도 피곤한데 어떻게 달음박질해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겠느냐. 그런 이야기가 자주 내 마음에 질문을 합니다.

 

물론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이제 나이도 들고 하니까 걸어갈 때 피곤할 때도 있고 달음박질하면 금방 숨이 차고 그럴 때가 있지. 그래 그래 그건 사실이야. 난 달음박질하면 나는 고단해, 피곤해 , 숨이 차. 걸어 가면 난 지쳐, 그래서 난 가능하면 차를 타고 가거나 비행기를 타고 가야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을 것이요.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며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라 그랬습니다. 내 생각은 이래, 내 생각은 맞아, 내 생각은 이렇지만 하나님 이렇게 말씀하셨어. 내 생각이 옳으냐, 하나님 말씀이 옳아. 하나님 말씀을 믿어야 돼 . 곤비치 않는다면 곤비치 않는거야. 피곤치 않는다면 피곤치 않는거야.

 

  사실 제가 2008년에 그 해 한해 제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내가 나이가 조금 들어 가는데 내 육체가 얼마나 지탱할 수 있는지 시험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2008년에 날 보고 와서 집회를 해달라고 하는 교회에 가서 전부 집회를 다 해 준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겠는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2008년도에 내가 어느 교회에 누가 오라던지 간에 시간이 있으면 가서 집회를 해줘야겠다. 그런 한번 결정을 내렸습니다.  2008년 한해 동안 제가 여러 교회에서 전에보다 거의 상당히 더 많은 교회에 집회를 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잘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2009년 월드캠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을 많이 하게 되었고 아프리카에 몇 개 교회, 유럽에 동남아에 남미에 북미에 이렇게 하다 보니까 비행기타는 시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분명히 내가 곤비하고 피곤해야 하는데 내가 피곤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아프리카 월드캠프를 하고 내가 돌아왔을 때 다리가 붓기 시작했어요. 저도 이제 평소에 다리가 부었습니다. 제가 이제 하루에 보통 두번, 세번 설교를 하는데 주일 같은 경우에 세번도 하고 그러지만 두번을 해도 내가 서 있는 시간이 한번 설교할 때 한시간 반씩 서있기 때문에 또 그외 서 있느 시간이 많아서 다리가 붓고 그럴때가 있었는데 아프리카에서 돌아 올 때 거의 내가 구두가 잘 안들어 가고 발이 부어서 어려웠었습니다.

아 좀 피곤하구나, 왜 피곤하지? 그때 내 마음에 혹시 내 몸이 안좋을런지 몰라. 내가 당뇨가 있어서 그러나 갑자기 몸이 피곤해? 그래 그냥 지냈습니다. 지나가고 그 다음 이어서 바로 북미에 월드캠프를 갔는데 미국에 가서 미국 서부에 월드캠프를 하는데 내가 무슨 생각을 했냐면 아 내가 아프리카에 가서 여행하는 동안에 저는 통상 시차를 잘 적응하기 위해서 한국 밤에도 잠을 자고, 아프리카 밤에도 잠을 자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보통 저녁에 집에 와서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서 밤에 조용히 혼자 일어나 성경 읽고 말씀 준비하고 그렇게 하고, 낮에 오후에 3시나 4시쯤 되어서 낮잠을 한 두시간 잤습니다. 그래 하루에 한 너덧시간 자면 잘 견딜만했는데 케냐, 잠비아, 우간다 월드캠프할 때 오전에 말씀을 전하고 오후에 시간이 있는데 오후에 제가 귀빈들이 많이 와서 귀빈들을 영접하는 그런 일들이 있어서 생각해보니까 밤에 두시간이나 세시간, 많이 자면 세시간, 두시간 반 그렇게 잠을 자고 낮에 거의 잠을 안자고 얼마동안 지낸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내가 그랬구나, 내가 미국캠프를 하면서 잠을 좀 푹 잤습니다. 오후에 내가 이제 점심을 먹고 수영을 하고 와서 두시간씩, 한시간 반씩 잠을 잤습니다. 그러니까 구두가 발에 너무 헐렁헐렁 한거예요. 발에 부기가 다 빠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구두가 발에 헐렁헐렁한데 구두가 좀 늘어 났기도 했지만.

내가 생각을 해보면 인간적인 계산은 계산이 안되는데 아 그럼 내가 걸어가도 곤비치 않고 달음질해도 피곤치 않겠다 내가 그런 삶을 살고 있구나, 아 내가 그러네. 내가 진짜 그런 삶을 사네 여호와가 새 힘을 주셨네. 

 

 이번에 제가 국내집회 할 때 부산갔는데 박영준 목사님이 얼마나 나를 돌렸는지 새벽에 일어나서 사역자모임 가지고 나서 아침 먹고 또 교제하고 상담하고 오전에 예배 드리고, 점심 먹자 말자 교회 개척한다고 영도에 가고, 기장에 가고 그리고 오후에 또 귀빈들 만나고 하루종일 시간이 딱 짜여 있는데 밤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서 그날 밤에 잠도 제대로 잘못 자고 그 이튿날 하루종일 우리 강남교회에서 일을 하고, 이제 저녁먹고 난 뒤에 7시부터 11시 반까지 장로님들 기도회 참석하고, 그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침에 밥맛이 없는 거예요. 아이 밥맛이 그렇게 좋은데 왜 이렇지? 가만히 보니까 아 내가 진짜 좀 피곤하게 지냈구나. , 내가 생각하는 생각하고 하나님 생각하는 생각이 정말 다르네 . 저는 제가 볼 때 어떻게 내가 나이가 늙었는데 달려간다고 곤비치 않아? 걸어간다고 피곤치 않아? 난 달려가면 숨차 . 걸어가면 피곤해. 수영도 전에 자주 할 때는 1km 수영해도 괜찮은데 한번씩 내가 1km가면 내가 피곤한걸 느끼고 숨차는걸 느끼고 내가 자꾸 내 형편을 보는데 내가 자주자주 느끼는건 내 형편이 아니라 말씀이 옳지, 내가 옳은게 아니다. 그런 마음이 내 마음에 받아 드려워지는 거예요.

 

주님 앞에 참 감사한 것은 내 생각이 어떻던지 간에 내 생각이 말씀보다 옳을 수가 없습니다. 말씀하고 내 생각이 틀리면 내가 아무리 옳게 보여도 틀린 겁니다. 말씀이 옳은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믿었습니다. 전에는 말씀을 믿으면서 내 생각이 옳으면 내 생각을 따라 갔는데 말씀을 믿으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내 속에 능력으로 일을 하는 걸 볼 수 가 있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로다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라. 정말 이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가 앙망하며 새 힘을 얻으면 하나님이 그런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제게 지금 이제까지 건강한 몸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또 위해서 기도해 주신 형제, 자매 여러분에게도 감사합니다. 저는 캄보디아에서는 좀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내가 복음을 위해서 바쁘게 일할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이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만 앙망하고 피곤할까봐 두려워하지 말고 힘있게 하나님의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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