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2회] 박옥수 목사 11월 3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하 5 11절입니다.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저는 좀 전까지 어떤 선교사하고 상담을 하고 왔는데 이 선교사가 구원을 받고 난후에 복음을 위해 힘있게 달려가면서 자기가 하면 잘될거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달려갔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변에서 누가 이야기를 해도 아무말도 듣지 않았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갔는데 이제 교회가 되고 몇몇 사람들이 구원 받는 사람들이 일어나는 것 같았는데 교회가 점점 어려워지고 선교가 어려워지고 결국은 이제 도망을 칠 수 밖에 없고 선교를 그만두어야 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도달한 것입니다.

 

 저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최근에 광주집회 그리고 서울집회 부산집회를 다녀오면서 이 형제가 무엇을 깨달았느냐 하면, 아 그동안 내 마음이 너무 높아 있었구나. 너무 교만했었구나 그래서 이런 말씀을 안들었구나. 말씀을 안듣고 내 생각을 따라 살았구나. 그런 부분을 이 형제가 깨달았다는 거죠. 이형제가 그러면서 변화가 되어 그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너무 놀라와서 이제 처가에 처형 집에 가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 다음에 처형의 딸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복음을 전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게 너무 놀라왔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걸 말하는데 사단은 신앙생활 속에 우리 속에 사단의 생각도 넣어 주어서 두개의 생각이 같이 섞여 있기 때문에 신앙이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높고 교만한 사람일수록 자기 생각을 버리기가 어렵고 정말 자기 형편을 알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그때 하나님께서 힘있게 역사해 진다는 거죠.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을 낫기 위해서 사마리아에 가서 엘리사를 만났습니다. 나아만이 사마리아 선지자 엘리사를 만났는데, 선지자 엘리사를 만나면서 나아만 장군이 무슨 생각이 들었느냐 하면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씻으라고 할 때 그 마음에 교만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명색이 장군인데 저와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고 내 문둥병을 고칠까 그렇게 생각했다는 거지요. 또 생각해 보니까 요단강보다 다메섹에 있는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씻으면 얼마던지 깨끗한데 미쳤다고 왜 여기서 씻어? 그런 마음으로 나아만 장군이 분하여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에 보면 그 종들이 나와서 나아만 장군에게 말하지요.  하나님의 사람이 이보다 큰 일을 하라고 했다면 안했겠습니까? 씻어 깨끗하게 하는 그거 왜 못합니까? 하나님 사람이 하라면 합시다. 그래서 뭐라고 말하느냐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니. 그러니까 나아만 장군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거스리고 대적하면서 판단하고 그렇게 가다가도 다시 말씀으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사단에게 속아서 이런저런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대적할 때 사단이 우리속에 어떤 마음을 주느냐면 회개해도 안돼, 돌이켜도 안돼, 내 속에 하나님이 역사 안할거야.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을거야 . 그런 생각을 가지고 죄를 짓게하고 난 뒤에 이제 하나님께 돌아 와야 하는데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안주고 더 강팍한 마음으로 가도록 사단은 만들어 버리는 거지요. 나아만 장군도 그랬습니다. 강팍한 마음으로 분한 마음으로 그가 어디로 갔느냐하면 다메섹으로 다시 돌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메섹으로 돌아 간 사람이나 바로 요단강에 온 사람이나 내가 뭐 다메섹에 가서 살다 왔거나 어쨌던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가 깨끗함을 얻는다는 거지요.

 

신앙이라는 것은 항상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냐 안따르냐 거기에 달려있지 내가 얼마나 성실하냐 그거 전혀 다릅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았던지 지금까지 얼마나 하나님을 대적했던지 하나님을 거슬렸던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요단강에 일곱번 목욕을 했을 때 깨끗해졌다는 것입니다.

 

오늘 그 선교사님이 자기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거스리고 그랬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이 내 속에 역사하지 않을거야,  그런 사람이 많을걸 대비해서 성경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 바로 안가고 다메섹에 돌아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쨌던간에 내가 하나님의 약속대로 말씀대로 했을 때 하나님의 약속대로 지키고 일을 하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자주 사단에게 속습니다. 그래서 사단이 주는 생각을 따라 하나님을 거슬릴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말하기를 너희가 오늘날 그의 음성을 듣고 너의 마음을 강팍케하지 말라고 히브리서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마음이 강팍해지면서, 에이 나는 안돼 간다고 별수 있겠어? 난 안될거야. 그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던지 얼마나 악을 행했던지 어떤 죄를 지었던지 얼마나 더럽고 흉측한 죄를 지었던지 불문에 붙이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그 말씀대로 우리가 나아가면 하나님이 역사해서 우리 속에 귀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은혜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따라 역사합니다.

 

그래서 혹시 여러분들도 우리가 신앙의 삶을 살면서 완벽하게 살지 못하고 사단에 속아서 잘못 될때가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이 내게 깨우쳐 주시거든 바로 돌이켜야지 깨우쳐 주셨을 때 마귀의 음성을 듣고 난 돌아가도 안될거야, 하나님이 역사 안할거야.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거죠. 언제던지 우리가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고 말씀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은혜를 베푸시고 축복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분한 모양으로 갔다가 요단강에 다시 들어가서 목욕을 하고 그 몸이 깨끗하게 된 뒤에 그가 돌아갔을 때 마음의 모든 문제가 다 풀려버렸고 감사하고 기쁨밖에 없는데 아직도 우리 속에 감사와 기쁨외에 마음에 원망이나 시비 이런 것이 있는 사람들, 정말 주의 말씀 앞에 돌아와서 은혜를 입고 거기서 벗어나는 귀한 삶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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