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9회] 박옥수 목사 10월 13일 영상교제 말씀

성경말씀 열왕기하 4 5절입니다.

 

여인은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성경말씀에 보면 특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뭐냐하면 우리 생각으로 이해가 안가고 우리가 따를 수 없는 일들을 하는 우리 모양입니다. 이 여자가 그렇게 바보가 아닌데 엘리사 선지자는 이 여자에게 가서 빈 그릇을 빌려라 빈 그릇에다 기름을 부어라. 그 큰 독들을 잔뜩 빌려다 놓고 거기다 작은 병에 기름 한병을 거기다 붓는다면 우리생각으로 보면 밑바닥에 깔리다 마는데  그 부어서 무슨 일이 있으랴. 아무 쓸모없는 짓이다. 그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분명히 보면 이 여자는 그렇게 할려고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에 따라서 그대로 순종해서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 내가 할 수도 없는 그런 일들을 하는 여자로 바껴진 그 모양들을 보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나고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들을 너무 잘나 자기의 생각을 따라 사는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바꾸는 일을 계속하고 계시고요, 두번째 더 아름다운 것은 이 여자가 그렇게 영적인 사람도 아닌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기름을 부었을 뿐인데 어떤 신령한 하나님의 종도 아니고 영적으로 깊이 있던 사람도 아니고, 성경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닌, 이 여자가 기름병을 부을 때 기름이 계속해서 나와 한 독을 가득 채우고 또 다른 독에 채우고 거기 가져 온 독마다 기름으로 가득가득 차는 그런 귀한 일들이 일어날 때, 이 여자 마음이 어땠을까 저는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아시는대로 나는 정말 육을 따라 살았습니다. 나를 믿고 살았습니다. 내 욕망과 정욕을 따라 살았습니다. 난 정말 하나님을 사랑 안했고 하나님 내가 뭐 찾지도 않았습니다. 내가 너무 어려워서 하나님 은혜를 입으러 왔는데 하나님 내게도 일을 하십니까? 하나님, 내가 부어도 기름이 나옵니까? 하나님 나 같은게 뭔데 나에게 이런 일을 하십니까? 

 

이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면 너무 감사한 것이 저도 제가 신앙생활 하면서 내가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잘난 사람도 아닌데 내 속에 하나님이 일하시는걸 보면 그게 너무 감사한거예요. 내 속에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는걸 보면 그게 너무 놀라운거예요. 너무 귀한 거예요. 아 하나님 이렇게 살아서 우리 가운데 일을 하시는구나.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뭐 특별하게 위대하게 뭘 해야 되는게 아닙니다. 하나님 우리 어떤 사람이던지 간에 우리 속에 일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고 계신 그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선지자 생도의 아내, 육신적인 여자, 좀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 깊이 빠져있던 그 여자를 하나님이 불러서 하나님 종과 대화를 하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고 그런 동안에 귀한 열매가 일어나고 역사해 너무 놀라운 것처럼, 지금 여러분 죄 속에 빠져 있을지라도 지금 여러분 세상에 빠져 있을지라도, 지금 여러분이 하나님에게 관심이 없을지라도, 지금 여러분 하나님앞에 설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능히 여러분을 바꿔 여러분을 통해 일을 하시고 역사를 나타내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나를 바라보지 마시고 내가 달라지고 내가 변할려고 하지 마시고 나 같은 인간 속에 역사하실 그 하나님께 기대를 두고 바라는 삶을 산다면 너무 복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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