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7회] 박옥수 목사 9월 29일 영상교제 말씀

느헤미야 1 3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면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우리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성경을 대하면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이 훼파되고 성문이 소화되었다, 예루살렘의 거룩한 성이 이방성하고 다른 것을 구분하는 것은 성벽이고 성문입니다.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타고 성벽이 무너지면 이방인도 거룩한 백성도 구분이 없는 그걸 이야기하는 거지요. 이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벽이 소화되었다는 이 소식을 듣고 슬피 울고 정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수일 동안 듣고 앉아서 울고 슬퍼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하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신앙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할 때에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의 선을 행했느냐 율법을 잘 지키고 기도를 하고 전도를 잘 하고 말씀을 많이 읽었느냐, 내가 이래 했으니까 하나님이 나를 기뻐 받으시겠다 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서 떳떳하게 하나님 내가 십일조를 냈습니다, 내가 전도해서 이런 열매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생활을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건 참된 신앙이 아닙니다.

 

 참된 신앙이라는 것은 내가 뭘 하나님 앞에 잘한 걸 가지고 나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내가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잇는 것이지요. 내가 아무리 선해도 사단의 계획 속에 사단의 마음 안에 있으면 그건 악한 것이고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마음 안에 들어와 하나님의 마음과 같이 할 때 그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일을 할 때 성경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그 마음을 내 속에 그대로 전달해 와서 내 마음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살아 있는 그걸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성이 무너졌습니다. 성문이 불탔습니다. 그런 일을 들었을 때에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어서 다른 사람이 아!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구나, 성벽이 불탔구나, 성문이 불탔구나, 사람들이 능욕을 받는구나, 안됐다. 그 정도인데 느헤미야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예루살렘성문이 불탔을 때에 하나님이 그걸 왜 돕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성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탄 이제 타락한 이스라엘을 보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는데 하나님이 그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아파하는 그 마음이 그대로 느헤미야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노아 홍수 당시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내가 세상을 물로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그 노아가 하나님의 그 말씀을 들었을 때에 그 말씀이 그대로 노아에게 임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심판이 노아의 마음에 그 심판이 왔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심판을 하시겠구나, 그럼 물로 이 세상을 쓸어 가겠구나, 우리 좋은 집이 떠내려 가겠구나, 과수원이 다 날라 가겠구나, 내가 이 땅에 이제 거할 곳이 없겠구나. 그런 심판이 오고 홍수가 마음에 왔을 때 그런 마음이 되니까 노아는 방주를 지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그 이야기를 들어도 비가 조금 오다가 말거야, 홍수가 오긴 뭘 와, 오다 말겠지, 전에 비는 왔었어. 그들 마음에 홍수가 오지 않는 사람들은 방주를 예비하지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서 말씀 속에서 그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전달되어 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찾아서 하나님 당신의 뜻을 이룰려고 하는 거지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을 들을 때 예루살렘에 대한 기대, 예루살렘에 대한 바람, 예루살렘에 대한 그리움 그런 것이 가득차 있었는데 이제 내가 언젠가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아름다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겨야지, 내가 매일 예루살렘 쪽을 향해 기도하고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소망을 가지고 내가 예루살렘에 가서 내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시고 그런 복된 삶을 살아야지. 그런 기대를 하고 있던 느헤미야에게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떠나서 잡혀 올 때 하나님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기 주셔서 내가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옛날 다윗시대 때 솔로몬 시대처럼 다시 하나님을 섬기게 해주옵소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왔는데 돌아와서 보니까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 성벽이 불타버렸다, 예루살렘에 대한 소망이 다 끊어지면서 이제 고향이 없어졌다, 내 하나님이 없어졌다.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의 아픔이 느헤미야에게 찾아 왔을 때 그때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 같은 마음이 되었을 때 하나님 느헤미야를 통해서 예루살렘 성을 다시 중건하는 그 놀라운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빠진 한 영혼들을 보고 사람들을 볼 때 하나님이 아파하시듯이 나도 아파할 줄 알아야 하고 내 죄를 보지 말고 하나님이 막 더럽게 여기고 악하게 여기고 부패하게 여길 때 나도 하나님의 마음이 와서 내 죄가 너무 더럽고 추하고 악하고 내 얼마나 더럽고  형편없는 인간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될 때 내가 나를 버릴 수가 있고 나를 불신할 수가 있지 아, 내가 죄인이야, 죄 좀 지었어, 죄 안지은 사람이 누가 있어, 다 죄 좀 짓는 거야, 나 그래도 큰 죄는 안 지었어. 그런 사람들은 절대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고 자기를 벗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내 마음에 전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38년 병자에게 일어나서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병자가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어나서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병자는 그렇게 생각을 안했습니다. 어떻게 내가 걸어가 그랬는데 그 말씀이 전해지면서 아 나도 걸어갈 수 있겠구나. 예수님이 주신 같은 마음이 병자에게 왔습니다. 그 때 병자에게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신앙이라는 건 나를 믿는데서 떠나서 에수님을 믿는데 있습니다. 내가 선을 행해서 천국 갈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나의 죄를 씻어서 천국가는 것이지 내가 잘하고 내가 충성하고 내가 기도를 잘해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부족해도 악해도 추해도 문제가 안됩니다. 예수님이 고치실 것이기 때문에 . 안 믿는 사람은 내가 추함을 벗을려고 하고 내가 악함을 벗을려고 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1 3절에서 느헤미야는 에루살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늘 예루살렘을 그리워하고 돌아 가기를 바랬는데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타고 아. 예루살렘이 없어 지겠구나. 말할 수 없이 슬픔에서 금식하고 울고 슬퍼하는데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니까 하나님이 그런 느헤미야를 세워서 예루살렘 성을 다시 중건하게 하는 귀한 일을 이루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내 마음 가지고는 아무런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마음이 합니다.  내 마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들였을 때 하나님하고 내 마음이 동일할 때 하나님의 마음이 내 속에 와서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지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수 없다는 걸 느헤미야 1장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장부터는 느헤미야가 어떻게 예루살렘에 가서 어덯게 성을 쌓는 이야기가 나오고 성이 다 지어졌을 때 완공되었을 때에 기뻐하는 그것이 나오는데 하나님이 오늘도 당신의 원하는 바를 여러분에게 나타내서 어둡고 공허한 땅이 싫어서 빛을 주신 것처럼 우리 이런 삶을 바꾸길 원해서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속에 주시고 그 마음으로 일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걸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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