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연가


-시월이 오면-


길국화 손흔드는 시월이 오면
가로수에 나뭇잎 무성 하여도
자고새 닮은듯이 떠나는 잎새

뜨거웠던 여름은 고개를 숙여
찬 서리 풀잎마다 은색저고리
가을의 국화향 산천을 적실때

목덜미 스산하여 옷깃 여미면
이별의 손짓으로 등을 두드려
눈물로 흐느끼는 가을의 연가.

09. 10


http://blog.daum.net/okh4482/8480095
(구월의노래 - 패티김)

http://blog.naver.com/keydon/120089149181
(Je suis Malade - Lara Fabian)

http://blog.naver.com/dondonee/110142780348
(Caruso - Lara Fabian)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