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1회] 박옥수 목사 6월 9일 영상교제 말씀
요한복음 8장 7절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저는 이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걸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하나가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왔을 때 말씀이 우리 생각을 이긴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게 복잡하고 어렵고 힘든 여러가지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들어오면서 그 말씀이 복잡한 생각들을 전부 이겨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요한복음 8장에 우리가 잘 아는대로 간음한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혀서 돌에 맞아 죽을 위치에 놓였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하기를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하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간음한 여자를 살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볼 때 그들 마음에 미움과 증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간음한 여자는 음란한 마음으로 가득차 있다가 잡힌 뒤에는 이제 죽어야 되니까 두려움이나 고통이나 부끄러움, 그런 걸로 가득차 있었는데 그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하는 사람들은 미움이나 정말 간음한 여자의 어떤 죄를 보고 그 여자를 막 돌로 때려죽이는 그런데서 얻는 쾌감을 누리려고 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 해야할 일이 하나가 있는데 그 돌을 든 그 사람들의 마음 안에 자기들이 정말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니까 한번도 남들에게 군림해 보거나 남들보다 뛰어난 것이 없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간음한 여자를 만나자 이제 내가 얼마든지 윽박질러도 되고, 돌로 때려도 되고, 정말 비난해도 되고, 욕을 해도 되는, 그런 위치를 차지한 이 사람들은 그 간음한 여자를 괴롭히고 돌로 때리고하는 거기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든 일을 버리고 그 여자를 따라다니며 돌멩이를 들고 죽이려고 했었습니다. 이제 그 간음한 여자가 음란한 마음에 사로잡혀 있던 것처럼 이 사람들은 그 간음한 여자를 때리고 죽이고 그런 쾌감을 느끼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말씀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말씀이 공기에 파장을 일으키면서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하는 사람들의 고막을 울렸습니다. 그 말씀이 그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한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서 머리에서 마음으로 내려가면서 놀라운 건 그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닿자마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하면 그들 속에 있는 여자를 증오하고 미워하고 거기서 얻으려고 하는 쾌감을 다 쫓아버린다는 거지요. 사람들에게 그런 것이 있습니다. 뭐 누가 불이 나다가 불이 꺼지니까 ‘너무 시시하다. 좀더 타다 꺼졌으면 좋겠다.’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데 다른 사람이 망하고 잘못되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끼고 그런 것에 만족하려는 사람들 마음속에 들어있는 그 악한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들어가자마자 다 물러가 버렸습니다. 이제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이 여자를 돌로치라”는 그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임하면서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한 그 마음 대신에 부끄러움과 가책으로 들어가고 그 마음이 다 떠나버렸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들의 손에 돌이 들려있는데 이젠 돌이 손에 들려있지만 이 돌을 가지고 때릴만한 마음이 없으니까 이 여자를 때리지 못하고 그냥 조용히 돌을 내려놓고 하나씩 둘씩 도망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하면서 참 많은 청소년들하고 신앙 상담을 하는데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청소년들 속에 막 나쁜 마음들이 참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를 증오하는 마음, 막 그런 마음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어떤 여학생하고 대화를 했는데, 그 여학생은 아버지가 이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엄마가 왔는데 새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새엄마에 대한 미움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래 새엄마가 구원을 받은 자매라서 전처 딸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여학생이 구원을 받고 난 뒤에도 새엄마에 대한 미움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그 여학생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여학생이 새엄마에 대해 미워하는 이야기를 죽 했습니다. 내가 그 여학생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 너는 세상에 계모가 어떤지 알아? 너 새엄마는 너에게 복음을 전해주었고 너를 사랑하는데 너 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러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여학생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더니 깜짝 놀라면서 ‘아 내가 우리 새엄마 아니었으면 지옥에 갔을텐데 새엄마가 나를 사랑해서 복음을 전해줬고 나를 위해줬는데’ 그 사실 생각하면 금방 그 마음이 다 녹아 없어지고 새엄마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그 사실을 볼 때 내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 자신의 마음에도 여러가지 불안한 마음이나 추한 마음이 있다가 성경을 읽을 때 그게 막 물러가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전할 때도 그 사람들이 이런저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 악한 사단이 넣어준 그 악한 생각들, 미워하는 마음, 증오하는 마음, 불안한 마음, 그런 마음을 우리 힘으로 내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셔야 하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속에 들어가면서 정말 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그리고 여자를 돌로치려고 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여자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돌로 치려는 그 마음들을 다 녹여버리니까 수많은 사람중에 한사람도 돌로 치지 못하고 부끄러워서 뒤로 물러가는 모양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형제자매 여러분들, 여러분 닥치는 환경을 보고 ‘내가 이런 어려운 환경을 당하니까 내가 두려워하는 게 당연해. 내가 이런 어려운 환경을 보니까 내가 원망하는게 당연해. 누구든지 이러면 다 시험에 들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어려워서 원망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불평하는게 아니고 사단이 악한 마음을 넣어줘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당해도 예수님이 계시는데 이 어려움 해결될 거라고 믿으면 아무 문제가 안되는데 사단이 그런 마음을 넣는데 사단이 쉬지 않고 우리 마음에다 두려움이나 근심이나 염려나 욕망을 집어넣고 예수님은 당신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보내서 그 모든 걸 제하는 일을 하는데 간음한 여자를 돌로 치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그 모든 미운 마음을 제거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 마음에 임하면 우리 마음에 악한 생각, 더러운 생각, 이 모든 게 물러가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찰 때 가장 거룩하고 밝은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우리 마음에 비뚠 것, 더러운 것, 추한 것, 악한 것을 쫓아내는 능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를 사모하고 주의 말씀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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