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5회] 2월 18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하 4장 4절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여러분 이 이야기는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로 너무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그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게 뭐라고 말했느냐 하면 빈그릇을 빌리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중요한 건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그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선지자 생도의 아내에게 허락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엘리사를 만난 뒤에 지금까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한번도 그릇을 빌리거나 그릇에다 기름을 부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았는데, 선지자 엘리사를 만난 뒤에 그 음성을 듣는 속에서 ‘아 그래 내가 기름을 부어야지.’ 그런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거지요.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자기가 자리를 들고 걸어간다고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인데, 그 음성을 들으면서 ‘아 내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면 되겠구나.’ 그 마음을 일으켜 주셨다는 거지요. 예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죄악된 세상에 살던 우리를 불러서 구원해 주시고 그 다음에 우리를 통해서 주님이 무슨 일을 하시느냐 하면 당신의 마음을 우리 속에 넣어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그런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예수님 마음이 없이 그냥 죄악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마음 그대로를 가지고 하나님의 복음을 섬기고 주를 섬긴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릅니다. 저도 제가 제 인간적인 면으로 보면 육신적으로 흘러가는 그런 마음들이 참 많이 있는데, 어느 날 내가 자세히 보면 내 마음에 또 내가 가진 내 마음 말고 또다른 어떤 마음 하나가 살아 일하는 걸 보는데, 하나님의 성령께서 허락하신 마음이지요. ‘나는 나를 아는데 이건 내 마음 아니야. 옛날에 내 마음에 이런 마음이 없었어. 난 옛날에 이렇게 하지도 않고 이렇게 할 거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어.’ 그런데 주님으로 그 일을 하게 된다는 거지요.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언제 그런 생각을 했겠습니까?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생각인데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만나는 동안에 그릇을 빌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릇에 기름을 부으면 차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전에 전혀 없던 마음들을 하나님은 종들을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거지요. 사르밧 과부도 그랬습니다. 원래 과부가 가진 마음은 가루 좀 가지고 가서 나무 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떡을 해서 먹고 죽으려고 하는 게 그 과부의 마음이었는데 하나님의 사람을 만난 뒤에 어떤 마음이 일어났느냐 하면 ‘그래 이 떡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야겠다. 그리고 하나님 내게 가루통에 가루를 채워주시겠구나’ 그런 믿음의 마음들을 하나님께서 사르밧 과부의 마음에 허락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 참 부담스럽고 부끄럽고 힘드는 것입니다. 내 마음 안에서 힘들지만 하나님 마음 안에 보면 복음 전하는 것 너무 행복하고 복되고 영광스러운 것이지요. 주를 섬기는 것도 내 마음을 가지고 섬기려고 하면 너무 어렵고 힘드는데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서 하면 너무 영광스럽고 복된 것이 아니라 할 수가 없다는 거지요. 형제자매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 마음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우리가 지금까지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우리 마음에 없었던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주셨다는 거지요. 사람들이 그냥 자기를 믿고 자기 마음으로 하려고 하니까 어려운데 하나님이 주신 예수님의 그 마음을 마음에 받아들여서 예수님이 주신 그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주님을 섬기면 너무 행복하고 예수님 그 안에 살아 일하시는 너무 복된 삶을 살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선지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선지자 생도의 아내가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그릇에다 기름을 붓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격스럽겠습니까? ‘하나님 나 같은 사람이 붓는데도 하나님 역사하시네요! 나 육신적인데, 하나님 사랑 안 하는데, 욕망 속에 살았는데, 내 방법으로 살았는데, 내 속에도 하나님이 살아일하시네요!’ 그렇습니다. 육신적인 사람, 죄 많은 사람, 욕망적인 사람,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마음을 가지고 우리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빈 그릇에 기름을 붓는 그리고 기름이 나오는 것과 함께 영광스러운 가운데 참여하고 기쁨속에 젖고 감사에 젖는 그런 신앙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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