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1회] 11월 12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하 7장 10절 드디어 가서 성 문지기를 불러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열왕기하 7장의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아주 잘 아는 이야기인데, 문둥이들이 아람 진에 갔습니다. 아람 진에 가니까 군인들이 다 문둥이들의 소리가 하나님께서는 큰 병거소리, 말발굽 소리, 그리고 군사들의 아우성 치는 소리로 들리게 해서 아람 군인들이 전부다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헷 사람과 애굽 사람의 왕들에게 돈을 주고 군인을 사왔다’고 하면서 그들이 목숨을 위해 모든 군물들을 버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문둥이들이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금과 은을 감추고 또 다른 장막에 가서 먹고 마시고 금과 은을 감추고 그런 일을 계속하다가 문둥이들이 말하기를 “우리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에 밝은 아침까지 잠잠하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라. 우리가 성에 가서 고하자.” 하고 문둥이들이 성에 가서 고하는 이야기인데, “드디어 가서 성 문지기를 불러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고 문둥이들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열왕기하 7장 1절에 보면 “엘리사가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때 왕의 장관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자,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엘리사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한다고 하면 그 말을 믿었다면 문둥이들이 사마리아 성에 가서 고하기를 “우리가 아람 진에 가보니까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고 나귀만 있고 장막은 그대로 있더이다.” 그러면 ‘아! 맞아. 하나님의 사람이 말씀하셨는데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한다고 했다. 그 말씀을 하나님이 이루는가 보다. 자 그러면 우리 이제 아람 진에 가서 탈취해 오자.’ 그런 생각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거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소식을 듣고 한 사람도 그걸 믿는 사람이 없었어요. 왜? 그들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없었다는 거지요.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한다는 그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살아있다면 내일 아침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아람 진에서 밤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 ‘아 이건 하나님이 하신 거야.’ 그런 마음들이 일어났을 거고 ‘하나님이 정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하겠구나. 우리 빨리 아람 진에 음식 가지러 가자.’ 막 달려갔을 거라는 거지요. 한 사람도 하나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오히려 왕은 밤에 일어나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아니다. 그거 아니야. 아람 사람들이 우리가 주린 걸 아는고로 어디 숨어있을 거야. 우리를 잡으려고. 조심해야 돼.”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는데도 아무도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믿지 않고 있다는 거지요. 이제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 인간들이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그린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는 장관의 이야기가 훨씬 더 설득력이 있는 거예요. 훨씬 더 우리 마음에 가까운 것이고 우린 그 장관의 말은 맞는 것 같은데 ‘내일 이맘때에 어떻게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해? 말이 안 돼.’ 그러니까 우리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보다 사단의 음성을 듣는 마음이 훨씬 더 밝고 더 가까워져 있다고 하는 사실인 것입니다. 저는 구원을 받고 난 뒤에 내가 하나님 말씀을 읽고 믿음으로 가려고 할 때마다 사단이 내 속에 생각을 넣어서 그 말씀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고 흐리게 하는 그런 일들을 계속해서 했습니다. 내가 지내오면서 그때 내 생각을 따라갔던 모든 일들이 실패로 끝나는 걸 보면서, 또 내가 하나님 말씀을 따라간 일들이 그때는 안될 것 같이 보였지만 다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아 하나님의 말씀이 맞아.’ 지금 누가 뭐래도 하나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갖게 해주시고 그렇게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사마리아 성이 그렇게 굶주리고 있을 때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한다는 게 얼마나 반가운 소식입니까?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그 이야기 듣지 말고 ‘야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고 했다.’ 나 같으면 우리 교회 쌀 한 가마니 있다면 그냥 한 말 퍼다가 떡 해 와서 실컷 먹고 나머지 전부다 팔면 얼마나 돈 많이 벌겠어요? 내일 가면 음식값이 천 배 싸질 건데 천 배나 쌀 살 수 있으니까 부자처럼 말씀을 믿는 그 순간부터 내 마음에는 기근이 떠나고 내 삶 속에 평안이 오고 기쁨이 오는 건데, 사람들이 이런저런 문제를 가지고 어려워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함께 계시고 하나님이 약속하는 그것들을 믿는다면 우리가 뭐가 문제가 되고 뭐가 어려움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는데.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해도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기근 속에 고통 속에 살고 있고 그 말씀 믿지 아니하고 군대 장관은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먹지는 못하리라” 영광스러운 날에 비참하게 죽는 그런 모양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이제 우리 눈으로 보고 우리 생각 그만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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