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4회] 9월 24일 영상교제 말씀
사무엘상 18장 8절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이 말씀은 다윗이 블레셋 군대의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왔을 때에 승전을 한 사울과 다윗이 돌아올 때 이스라엘 여자들이 왕의 개선을 환영하는데 그 노래 속에 무슨 말이 있느냐 하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고 노래를 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난 뒤에 사울의 마음의 반응을 이야기하는데,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아주 중요한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났을 때, 내 속에 생각이 형성되는데 그 생각은 그냥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이 아니고 사단이 우리 속에 마음을 넣어준다는 거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이 골리앗의 위기 속에서 그 골리앗을 죽였기 때문에 이스라엘 여자들이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로다” 하는 이야기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요. 만일에 사울이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다면 뭐라고 말했겠습니까? “다윗, 저 여자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그러잖아. 정말 그랬어. 네가 우리 나라를 건졌어. 넌 정말 우리 나라를 건진 위대한 장군이야. 내가 너를 군대장관으로 세울 테니까 네가 앞으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 나는 왕으로 정치하는 일만 할 테니까 나라 안보는 네가 책임을 져. 그리고 우리 같이 하나님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자.” 사울의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으면 너무너무 좋았을 텐데, 사단이 사울에게 어떤 생각을 넣었느냐 하면, ‘어 다윗에게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을 돌려? 그러면 이 왕 자리를 다윗에게 빼앗기겠네. 잘못하다가는 내 왕자리 잃을는지 몰라.’ 그런 생각이 들어오면서 그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온 마음을 다 쏟았습니다. 여러 차례 다윗을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했는데도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는데, 그런 마음이 왜 일어났느냐 하면 사단이 그런 쪽으로 마음을 끌어갔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골리앗이 쳐들어왔을 때 아무도 그 골리앗을 대항할 수 없었는데 다윗이 물멧돌을 가지고 다윗을 쳐죽였기 때문에 다윗은 정말 나라를 건진 장군인데 ‘야 너무 당연하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고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다, 너무 당연하다. 넌 앞으로 이 나라 군대장관으로 이 나라를 지켜라.’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사울의 마음속에 사단이 ‘이러다가 네 왕 자리가 위험해. 다윗이 네 왕 자리를 빼앗을는지 몰라. 죽여야 돼.’ 이런 마음을 사단이 일으켜서 참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니까 결국 다윗이 이스라엘 영내에 머물지 못하고 블레셋으로 망명해 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떠나자마자 블레셋 왕들은 “야, 내가 이스라엘을 치고 시어도 다윗이 있어서 못 쳤는데 다윗이 떠났으니까 이제 우리 세상이다. 쳐들어 가자.” 그래서 다윗이 이스라엘을 떠난 뒤에 블레셋 사람들이 군대를 일으키고 그 군대로 말미암아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 이제 사울이 죽임을 당하는 그런 비참한 일이 전개되는 사실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 사단은 정말 우리를 하나님과 반대쪽으로 마음을 이끌어서 원망하고 죽이고 싶고 그런 마음을 일으키는 일을 항상 사단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이 그냥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사단이 우리 속에 그 마음을 집어넣고 원망하도록 불평하도록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이끄는데 우리가 그걸 잘 모르고 따라갈 때가 참 많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이 사단의 이끌림을 받아들이지 말고 생각해보고 ‘아 이건 사단의 음성이야. 내가 이거 따라가면 망해.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거야.’ 그런 믿음의 마음을 갖게 될 때 그때 하나님 우리 속에 살아서 능력으로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울이 두 가지로 생각할 수가 있는데, ‘아 내 나라를 다윗에게 빼앗기겠구나.’ 그런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아니야. 다윗 같은 충성된 장군이 있어 나라를 지키면 정말 좋아. 같이 일하기에 너무 좋다.’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 사단이 반대의 마음을 줘서 하나님을 거스리고 다윗을 죽이려 하도록 만들었는데 우리가 이런 걸 보면서 사단에게 이끌리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인도함을 받아서 사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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