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지리아입니다. 저희 나이지리아에 어려운 문제가 생겨서 선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리려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나이지리아 비자가 만료되면 이웃 나라인 토고에 가서 비자를 받아서 나이지리아에 돌아와 단기활동을 하는데 이번에 출입국 사무소에서 왜 토고에 거주권이 없는데 비자를 토고에서 받아왔는냐 이것은 불법이다라며 지난 8월 25일 출입국 사무소에서 단기선교사들과 선교사님부부를 데려가서 2시간정도 이야기를 하고 저희의 여권을 가져갔습니다. 여권을 뺏긴 날 우리 마음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일이라고 여기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출입국 사무소에서 교회로 연락이 왔습니다. 현지 사역자님이 가셨는데 여권을 줄 생각은 안하고 우리가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목사님은 “인간방법 쓰면 망한다. 우리 생각 믿지 말고 말씀만 믿자. 이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싶다” 하셨고 단기들도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9월 7일 출입국에서 오라는 전화를 받고 저희들은 ‘여권을 받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우리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우리를 보고 끝내 비행기 티켓을 가져오라고 요구했습니다. 출입국사무소는 우리에게 나이지리아에서 나가라고 말했고 1주일 안에 비행기 티켓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강제 출국을 시키겠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의구심도 들고 하나님을 믿어온 우리 자신에 대해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요한복음 9장에 있는 날 때부터 소경 된 자는 누구의 죄도 아니고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라는 말씀을 통해서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이 분명하게 우리 마음에 믿음도 주시고 간증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8명의 단기를 나이지리아에 파송했고 그로인해 우리는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의 기쁨도 맛보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하나님은 나이지리아를 소망하십니다. 이 일을 통해서 나이지리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