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첫날 저녁 말씀노트
일시 : 2011. 5. 29(일) 저녁 말씀노트 강사 : 박옥수 목사 본문 : 요한복음 8장 1절 - 11절 제가 한번은 전주 교도소에 갔는데 자기 남편과, 자기 딸을 칼로 찔러 죽인 부인을 만났습니다. 그런 사람은 얼마나 잔인하고 못된 여자일까요? 실제로 만나보니까 평범한 부인이었습니다. 어떻게 자기 남편과 딸을 죽였는지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날 쯤에 ‘그렇게 되면 사람을 죽이게 되겠구나!’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 부인이 두 번째 애기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참 많은 생각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지만 어떤 생각이 한번 자리를 잡으면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들이 애기를 낳으면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집니다. 부인이 너무 무서워서 애기를 끌어안고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택시를 타고 친정이 있는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택시를 내리는데 오빠가 야단을 치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이 부인이 너무너무 무서운 생각이 나는데 그 생각이 마음을 끌어가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는데 까지 갔습니다. ‘내가 죽으면 저 사람이 딴 여자에게 장가를 가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침대를 다른 여자가 쓰고, 내 장롱을 다른 여자가 쓰고, 우리 아이를 괴롭히겠지....’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습니다. 물고기가 낚시꾼의 미끼에 물리면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서 올라오는 것처럼 자기가 죽지도 않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얻지도 않았지만 생각에 끌리니까 정상적으로 사고할 만한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아이를 보고 ‘그렇게 괴롭힘을 받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아! 내가 죽기 전에 죽여줄게!’ 하면서 아이를 죽였습니다. 남편이 퇴근할 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대로 배를 찔러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팔을 찔러서 팔이 잘렸습니다. 제가 한번은 남미의 레시텐시아라는 도시에서 집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 저를 그 교회 성도 아파트를 주었습니다. 그 자매님이 직장에도 안가고 너무 좋아하는 것입니다. 한번은 오전 집회를 마치고 난 뒤에 보트 타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따라 갔습니다. 보트를 타고 나오다가 물이 너무 맑고 좋아서 수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뛰어들지 못하고 배가 언덕에 왔습니다. 아이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삐라냐를 풀밭에 던져 놨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 강이나, 호수에 수영해도 아무 상관이 없는데 남미에는 삐라냐가 있어서 이빨이 날카로워서 사람이 호수에 수영을 하면 삐라냐가 한번 딱 물면 피가 나고 삐랴냐 몇 만 마리 몰려들고 5분 정도 지나면 뼈만 남습니다. 우리에게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어떤 한 생각이 자꾸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우리 마음을 농락하면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릴 때는 성 억제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이성적인 것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성 억제 호르몬 분비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여자들은 여자다워지고 남자들은 남자다워집니다. 마음에도 동일하게 남자들이 여자들을 보면 사랑스러워 보이고 예뻐 보이고, 여자들도 남자들을 보면 의지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을 합니다. 어떤 여자가 남편이 있고 아이들이 있는데, 다른 남자와 같이 자고 싶은 생각이 들면 처음에는 내가 이러면 안돼! 하지만 두 시간 있다가 그런 생각이 또 들어오면서 그래도 괜찮아 하면서 오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그런 생각에 걸리면 계속 끌려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도박에 대한 생각이 들면 내가 도박하다가 집을 날렸는데 도박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번에는 딸거야! 하면 그 생각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게임중독자들, 너 게임 그만해라! 그만해라! 하지만 부모들보다 본인들은 천번다 그만해야지! 하지만 물고기가 낚시 바늘에 끌려가듯이 끌려가는 것입니다. 미국 남부 샌앤토니오에 갔는데 그날 날씨가 많이 더웠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반팔을 사서 입었습니다. 그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에 갔는데 창문 밖으로 시카고를 내려다보니까 눈이 하얗게 온 것입니다. 봄옷을 입고 추워서 떨었습니다. 차를 타고 교회에 설교하러 가는데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예배당 안이 따뜻한 것입니다. 추운데 예배당 안은 겨울이 아니고 봄인 것입니다. 유리창이 있고 커튼이 쳐져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다시 추위가 오지만 안에 들어오면 추위가 없이 따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필요하느냐? 하면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 하나가 들어가서 생각을 끌 때 그 생각을 인간은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생각 하나가 집을 파괴하게 만들고 망하도록 하는 생각의 세계가 있습니다. 제가 2009년 중국에 갔습니다. 젊은이들의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이틀 동안 강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한 엄마가 저한테 질문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선생님을 때렸다고 했습니다. 제가 당신 아들이 그 선생님을 때린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가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어서 하고, 안하고 싶어서 안하면 내가 하는 것입니다. 내가 컴퓨터 게임에 너무 빠지면 내가 안 되겠다. 이제 그만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하고 싶은데 계속 어떤 힘이 나를 이끌고 컴퓨터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면 그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부인이 귀신이 들었는데 우리 집에 와서 몇 일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엉엉 우는 것입니다. 몇 일이 지나서 ‘왜 울었냐?’고 물어보니까 속에서 ‘구원 안 받았으니까 지옥 갈거야! 그럴 바에 차라리 죽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기 싫어서 울었다고 했습니다. 밤낮 생각에서 죽어! 죽어! 하면서 계속 생각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이기지 못하면 ‘그래 죽을께!’ 하면서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정신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환자에게 제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어떤 부인이 자기 남편이 옆집 아파트에 여자와 잠을 자고 온다는 것입니다. 증거가 있냐?고 물으니까 확실한데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남편을 죽이려고 하다가 남편이 피해서 정신병원에 들어온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이 파탄되고 인생을 망치고 폐배를 당하고 감옥에 가고 그런 경우가 너무 너무 많습니다. 성경을 보면 그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어떤 부인은 한달에 냉장고를 5개를 샀다고 합니다. 왜요? 외판원한테 시달려서 그렇습니다. 하도 조르니까요. 냉장고가 있는데 또 산 것입니다. 미국 외판원들은 진짜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딱 걸리면 물건 안사고는 못 버틴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정신이 튼튼한 여자 같으면 안사요. 경찰 부를까요? 하는데 마음이 약한 여자들은 외판원들에게 시달리면서 한달에 5개 사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한 여자의 마음에 남편 아닌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내가 이러면 안돼! 안돼 하지만 계속 그런 생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사람의 마음을 잡으면 불행하게 됩니다. 간음할 생각에 사로잡히면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욕을 듣고, 끌려갔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참 놀라운 것은 저도 어둔 세상에 끌려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해방을 받고 밝고 평안한 삶을 삽니다.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웃어도, 사람들이 생각에 끌려서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음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니까 예수님이 그 생각과 싸워서 이기고, 그 돌맹이를 다 이기고 복을 베푸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수요일까지 이 여자가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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