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3회] 4월 30일 영상교제 말씀
창세기 28장 13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지금 야곱은 형 에서의 눈을 피해서 밧단 아람 외갓집으로 가는 길에 벧엘에서 돌 베개를 하고 누워 자면서 꿈에 본 이야기가 나옵니다. 창세기 28장에서 야곱 말고 에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에서가 본즉”, 아버지가 야곱을 밧단 아람으로 보내셨고 가나안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라고 했고 “또 에서가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에서는 계속해서 인간적인 걸 봤는데 야곱은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았고 그리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네 아비 이삭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 누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이런 신령한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똑 같은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어떤 사람은 신령한 세계를 보고 어떤 사람은 육의 세계를 보는데 그 차이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야곱과 에서 가운데 다른 차이가 하나 있는 게 뭐냐 하면 에서는 자기 선행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하는 사람이고 야곱은 자기가 마음을 한번 바꾸고 회개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머니가 말하기를 형 에서의 이름으로 나가라고 하니까 야곱이 말하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찐대 형 에서는 털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그런데 어머니 이야기를 들으면서 야곱이 자기 마음을 바꾸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생각, 내 주장 이걸 딱 벗어버리고 이제 새 마음, 어머니가 주신 그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그 상태, 그게 뭘 가리키느냐 하면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의 신앙을 이야기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기본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나가는 그 마음을 가리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야곱 속에 자기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이 흐르게 되니까 예수님의 마음이 그 속에 들어가 똑 같은 길을 가도 보는 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에서하고 야곱하고 똑같이 어머니 배속에서 태어났지만 이제부터 야곱이 보는 것은 신비한 하늘 세계가 보이고 에서는 여전히 육의 세계만 보고 있게 된다는 거지요. 제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깜짝 놀란 게 뭐냐 하면 옛날에는 내가 전혀 눈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계가 보이는 겁니다. 말씀을 읽어도 새롭게 보이고, 하나님이 눈에 보이고, 내 삶 속에서 하나님 일하는 그게 보이고, 하나님께서 나를 이끌어가시는 게 보이고, 아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분명히 하나님 나를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걸 볼 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말로 다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에 똑 같은 짐승들이 삽니다. 사자는 아무리 좋은 풀이 많이 있어도 그 풀 눈에 안 보이고 고기, 짐승들만 보이고 얼룩말은 아무리 고기가 많아도 그건 눈에 안 보이고 부드러운 풀만 찾아서 가는 것처럼 신령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보려고 안 해도 하나님이 하시는 게 보이고, 말씀이 보이고, 신비한 세계가 보이고, 거듭나지 못한 육에 속한 사람은 그냥 보는 게 육신적인 것, 정욕적인 것, 그런 것만 보이기 때문에 생활이 달라질 수밖에 없고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자기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임을 알고 자기 생각을 한 번 버렸습니다. 생각을 버리고 이제 어머니 생각을 받아들인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가진 생각 그 속에 더럽고 추하고 악한 것을 발견하고 우리가 가진 이 생각으로 살면 저주를 받고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예수님 마음으로 살 때 그때 내가 보이지 않던 신기한 세계가 보이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신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진다는 거지요. 야곱이 신기한 세계를 찾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니까 사닥다리가 보이고, 천사들이 보이고, 하나님이 보이고, 그 약속들이 보이고, 야곱이 아침에 일어나서 베개 했던 돌을 세우고 거기다 기름을 부으면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했다.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이 내 삶 속에 계시는 것을 몰랐다. 여기 계시는데.” 이제 그 하나님으로 더불어 야곱의 삶이 시작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도 그냥 에서처럼 내 잘한 것만 가지고 살다가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내 자신을 발견하면 내가 정말 저주와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 더러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내 삶과 나를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받았을 때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신비한 하나님의 마음을 얻어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삶을 살면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의 열매를 얻는 귀한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는 것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