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3307 나약한게 아닐까요?
반갑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인간이 나약한 존재이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말씀은 `자기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데 나약하고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부녀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하나님의 눈에는 달이라도 명랑치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 하물며 벌레인 사람,구더기인 인생이랴"(욥 25:4-6)
는 말씀처럼 하나님이 인생을 보시는 관점에서 인간들을 보게되면 한낱 벌레요 구더기에 지나지 않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그 성경을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눈을 가지고 인간의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말씀을 보게 되면 이렇게 이해가 되지 않고, 하나님이 뜻하시는 것과 전혀 다른 의미로 들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님은 혹시 비행기를 타 보신 적이 계십니까?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높게 보이고 많아 보이던 건물이나 사람들이 장난감이나 개미처럼 보여지지 않던가요?
더 높이 올라가면 갈 수록 아예 개미처럼도 안보이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인생의 눈도 고도차이에 따라 그렇게 보이는데, 하물며 스스로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인생을 보신다면 어떻겠습니까?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이 세상에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또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인생들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 머리털 하나도 희고 검게 할 수 없는 인생(마 5:36)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그래도 무엇인가 노력하고 애쓰면 할 수 있는 것처럼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창조주되신 하나님이 내 호흡을 붙들어 주고 내 생명을 지켜주시므로(행 17:24-25) 그 분의 은혜로 내가 살아가고 있기에 내 모든 것을 그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또 그것이 가장 복된 삶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은 말씀 그대로 인간의 생각이라는 필터를 거치지 않고 들려져야만 능력으로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믿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말씀 그대로가 그 사람의 마음에 임할 수가 없고 생각이라는 것을 통하여 들어가기 때문에 변질되게 됩니다.
....님, 자기자신이 나약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너무 두렵다고 하셨는데, 다음 사이트에 꼭 들어가 보세요.
http://goodnews.or.kr/9907mon/9907-06.htm
또 만화로 된 것도 있는데,
http://old.goodnews.or.kr/child/gtrain/t2k05/index.htm
에 들어가셔서 왼쪽 메뉴의 전도용 만화를 선택하면 좀더 이해하시기 쉬울 것입니다.
여기서 곧 부러질 것 같은 연약한 가지와 같은 나 자신을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지를 놓았을 때 진정한 하나님을 만나실 수 있는 마음이 될 것입니다.
혼자서 이해하기 어려우시면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채팅방에 들어오시거나, 본 홈페이지 메뉴 맨 위의 `선교회 안내` 란에 들어가셔서 우측 상단의 `국내 교회 주소록`에 들러가서 보시고 가장 가까운 교회에 연락하셔서 신앙상담을 신청하시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시게 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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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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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아주 많이 이런글을 봅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고,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그런 말들이 정말 자기 자신을 나약하고 하찮은 존재로 생각되게

하지는 않는지, 그래서 자기 자신을 사랑할수 없는 사람이 되진

않을까.. 그리고, 이 세상에서 소외되어 살아가는 또다른 이유가

되진 않는지 궁금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자기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또 그만큼의 가치가

있음을 얘기하는건 틀린건가요?

자기 자신을 나약하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라 생각하는게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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