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임곤 목사 초청 울산 남구 구역 성경세미나-첫날
봄 햇살이 새 생명을 움티우는 4월. 기쁜소식 울산교회 남구 구역에서 첫째 날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11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남구 달동 경일빌딩 6층에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주제로 기쁜소식 경주 교회 김임곤 목사를 강사로 구역 성경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쁜소식 울산교회로 옮기기 전 잠시 임대해 있던 빌딩에서 세미나를 가지게 되어 뜻 깊었습니다. 예전에 교회를 나오시다가 자주 얼굴을 보지 못하였던 분들이 세미나 소식을 듣고 참석하시기도 하여 반가왔습니다.
구역 성경 세미나를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박동훈 형제의 플룻 연주와 기쁜소식 울산 교회 여성 중창단의 합창은 말씀을 듣기 전에 마음을 푸근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강사 김임곤 목사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울산 지역 사역자 무전 전도여행을 다녀온 이후 날마다 경주 근교의 시골 마을을 찾아가서 우리가 가진 복음의 말씀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분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하다가 오늘 강사로 오시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떤 할아버지에게 전도하셨던 말씀으로 성경을 풀어가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할아버지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였다. “인생에 만족하십니까?” 만족하지도 행복하지도 남은 것도 아무 것도 없다하시던 노인은 “그래도 남은 인생 열심히 살아야지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던 인생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으나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화에 보면 말(馬)이 주인에게 사랑받는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처럼 사랑 받으려고 고양이 짓을 열심히 따라 하다가 오히려 주인에게 내어버림을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이는 무얼 열심히 해서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아니라 고양이이기 때문에 사랑을 받은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말(馬)처럼 내가 뭘 잘하고 열심히 해서 은혜를 입으려 한다. (렘17:9)심히 부패하고 거짓된 것이 마음이라고 기록되어져 있는데 사람들은 그런 자기의 마음을 믿고 산다. 성경 잠언 28:26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라고 말씀하신다. 본문 에스더 서에 보면 자기를 믿었던 왕비 와스디의 미련함이 잘 나타나 있다. 자기를 믿는 사람들의 미련함은 여전히 자기의 열심에 빠져 있고 자신의 잘난 모습에 빠져서 비참하게 되는 결국을 모르며 산다. 예수님은 “나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고~ ~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요5:19,30)라고 하셨다.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 조차도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자기를 믿고 사는 인생은 열심히 살면 하나님이 자기에게 복을 주실거라는 생각을 하는 미련한 말(馬)처럼 살려고 한다. 자신을 높이고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가도록 사단은 우리에게 생각을 넣어 주었다. 뭘 열심히 해야 복을 받을 거라는 하나님과 다른 마음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긍휼과 풍성하신 은혜를 입기를 바란다. 강사 김임곤 목사는 1987년에 복음을 듣기 전까지 10년 동안 기성교회에 열심히 다녔고 기도원도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신앙 생활을 하였지만 결국 율법 앞에 한계를 만나 마음에서 올라오는 죄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복음을 듣고 죄사함을 받게 된 간증을 하면서 진지하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이 2부 신앙 상담 시간에도 전해졌습니다.
울산의 구역 집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실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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