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 散華
산화 散華 이 세상 임금님 오시는 길에 새 하얀 눈꽃송이 임 기다려 별 헤던 밤 애뜻한 상념은 처가밑 맺히는 고드름 아주 오래된 기억속에 물이 세상 가득 찰 그때처럼 온 세상 하얗게 덮이면 임하는 주님의 나라 까만 밤 얼룩 지우고 영원속으로 눈꽃길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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