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3회]12월 11일 영상교제 말씀
마태복음 1장 20절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항상 인간과 하나님이 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부딪히는 그런 현상들이 신앙생활 속에 많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이 뭐냐하면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율법을 지키고 선을 행하려고 하다보면 내가 악한 걸 깨닫고 내가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선하지 못한 걸 깨달으면서 이제 나에게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로 옮겨가는 그런 것이 믿음의 삶이라고 우리가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쉽게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의 악하고 추하고 더러운 걸 발견하고 자기를 떠나서 하나님 편으로 마음이 옮겨가서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때부터 너무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사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여전히 자기 생각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된다는 거지요.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 앞에 위대한 사람들이 뭐가 다르냐 하면 공부를 많이 잘했거나 똑똑했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고 정확하게 자기 마음을 발견하고 자기에게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로 가는 그런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능력을 입은 능력의 사람들이 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예외가 아닌데 이제 20절에서 “이 일을 생각할 때에...”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은 마리아 배가 불러온 걸 보고 자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못 믿을 건 여자의 마음, 난 마리아는 안 그런 줄 알았는데, 세상에 그 여자는 순진한 줄 알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러면서도 자기가 깨끗하다고...’ 이제 요셉은 마리아를 오해하고 이제 마리아를 끊기로 마음을 정하고 이제 어떻게 할지 그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요셉의 본 생각인데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하면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이제 요셉의 생각하고 전혀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 요셉에게 임하는 거지요. 요셉이 이미 마리아를 버리기로 했고 마리아에 대해서 마음이 멀어졌고 마리아를 더러운 여자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상더 마리아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데, 하나님은 “그 여자를 데려와라. 성령으로 되었다.” 그러니까 요셉이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기가 갖고 있던 자기 판단, ‘마리아는 순진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마리아는 정말 더러운 여자야. 이젠 내가 그에게 마음을 주었던 게 너무 억울해. 진짜 나는 그 여자에게 온 마음을 다 주었는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마리아를 끊으려고 했던 강한 생각이 요셉 마음속에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전혀 다르게 요셉에게 “아니다. 마리아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 그건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다. 마리아를 데려와라.” 이제 여기서 우리가 우리의 고집이나 우리의 주관을 믿는 믿음이 있든지, 아니면 나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든지 예수님이 태어난 일을 보면 항상 이렇게 시작되어지는 겁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오시는 것도 내게 합당하게 오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은 이런데 주님의 마음은 이렇다.’ 내가 내 생각을 버리고 주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말하기를 “누구든지 자기를 부인하지 아니하면” 하는 이야기가 바로 그 말씀인데, 이제 요셉이 마리아가 다른 어떤 남자와 동침해서 임신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셉은 그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하는 거예요. ‘마리아 깨끗한데 애기를 가질 수 있다는 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었다’는 그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깨끗한데 어떻게 애기를 가져? 말이 안 되지.’ 요셉의 주장을 세우고는 절대로 그걸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이제 요셉이 가서 마리아를 데려오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요셉이 지금까지 가졌던 그 생각을 바꾸고 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그 모양을 우리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마다 항상 이런 일들이 우리 속에 일어난다는 거지요. 저도 내가 주를 믿는다고 하지만 항상 내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걸 봅니다. 그래서 자주자주 내 생각을 꺾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 내 속에 일하는 걸 보는데 많은 사람이 자기 생각을 믿고 자기 생각을 따라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수가 없다는 거죠. 성경에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이 생각은 요셉의 생각이었습니다. 요셉의 생각이 아닌 또 다른 하나의 생각이 요셉의 마음에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다.” 자 요셉은 마리아가 간음을 해서 잉태했다고 생각했고 하나님 말씀은 “아니야. 성령으로 된 거야.” 요셉은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영광스러운 일들이 있고 그 요셉이 쓰임 받는 그런 귀한 하나님의 일군이 된 거지요. 우리도 그렇습니다.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를 굽힐 줄 알아야 하는데, 내가 왕이 된 사람은 내 생각에 맞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믿음으로 그 말씀과 함께 했을 때 그때 하나님이 일하며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