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6회] 10월 23일 영상교제 말씀
요한복음 8장 5절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 당시 유대인들은 모세가 죄를 지은 사람들을 향해 하는 이야기를 잘 압니다.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그리고 데운 것은 데움으로... 그런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이 질문은 모세가 하는 이야기와 예수님이 하신 이야기가 같다면 이렇게 질문해야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이 사실을 성경에 기록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모세가 이야기하는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 둘 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만 모세가 하는 이야기하고 예수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너무 다릅니다. 오늘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면서 모세를 바라보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아니하면 모세의 율법을 따라 내가 뭘 열심히 하려고 하는 쪽에 빠져버립니다. 열심히 뭘 하려고 하다가 못 할 때 실망하고 좌절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야기를 바라보면 간음한 여자에게 모세는 돌로 치라고 명했지만 예수님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은혜와 긍휼을 베푸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기 전에 장로교에 다니면서 늘 모세의 율법만 알았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도 예수님의 참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율법으로 볼 때 난 늘 부족하고 연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 같았고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지 않을 것 같았고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할 것 같았고 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내가 신앙생활 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선하고 거룩하고 깨끗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게 아닙니다. 분명히 간음한 여자는 간음을 했습니다. 간음한 여자가 간음을 했듯이 제게도 그런 수없이 많은 허물과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이 여자가 간음을 했는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보고 뭐라고 했느냐 하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나도 주님 앞에 굉장히 많은 허물이 있었지만 우리의 모든 허물을 주님이 가져가시고 주님 당신의 거룩함과 깨끗함을 나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율법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저는 늘 주님 앞에 부담스럽고 불편하고 얼굴을 들지 못했는데 간음한 여자를 보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보면서 저는 자유롭고 복된 삶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부족하지만, 연약하지만, 실수하지만 그러나 하나님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건 내 어떤 선한 행위를 보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고 예수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그 말씀을 따라 내가 죄를 하나도 범치 않은 것처럼 완벽하게 내 죄를 깨끗하게 정리하신 주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 안에 살아서 놀랍게 일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린 모세 이야기도 좀 들어봐야 합니다. 우리 죄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나. 그러나 우리는 모세 이야기만 듣지 말고 예수님의 이야기를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우리가 연약하지만 히브리서 10장 14절에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우리를 온전케 하신 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힘입어서 항상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것이고 ‘난 부족하지만 하나님 내게 역사하신다. 예수님 나를 온전케 했기 때문에 하나님 내게 역사하기에 전혀 흠이 없다.’ 이런 믿음으로 주님을 향해 나아갈 때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힘있게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자기가 온전해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완벽해서 하나님 앞에 나갈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허물 많고 추하지만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도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여러분에게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가 나를 온전케 하셨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기에 전혀 불편이 없으시고 내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시기에 전혀 불편이 없도록 완벽하게 하신 그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을 힘입고 담대히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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